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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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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점점 가까워지는 자율주행

2021-12-15

□ 최근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상업화 시범 사업이 베이징(北京)에서 실시되고 자율주행 분야가 조 위안(약 186조 원)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 화웨이(华为) △ 바이두(百度) △ DJI(大疆) △ 센스타임(商汤科技·상탕커지) 등 과학기술 기업들이 잇달아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11월 25일 발표된《베이징 스마트 커넥티드카 정책 선행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상업화 시범 관리 실시 세칙(北京市智能网联汽车政策先行区自动驾驶出行服务商业化试点管理实施细则(试行))》에 따르면, 바이두와 샤오마즈싱(小马智行)이 1차로 상업화 시범 서비스 기업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남.
- 이로써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상업화 시범 사업이 베이징에서 시행되게 됨. 
- 이는 중국 내 자율주행이 테스트 시범단계에서 상업화 시범단계로 진입하며 자율주행이 본격적으로 ‘후반전’에 진입했다는 것을 나타냄. 

◦ 자율주행 분야는 광범위하고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음. 
- 톈옌차(天眼查)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 자율주행 △ 스마트주행 △ 무인 주행 관련 기업이 5,800여 개에 달하고, 올해 들어 신규 등록된 관련 기업도 1,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HI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자율주행 시장 규모가 1,629억 달러(약 193조 원)에 달해 전년도 동기 대비 14%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 자율주행 시장은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22년 증가율은 24% 가량일 것으로 보임. 
 
◦ 2021년 들어 주류 자동차 기업들이 하이레벨 스마트 드라이빙 연구개발(R&D) 및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음. 
- △ 니오(蔚来) △ 샤오펑(小鹏·Xpeng) △ 리샹(理想) △ 광치(广汽) △ 창청(长城) 등이 L4급 파일럿 어시스턴트(领航辅助系统) 기능을 갖춘 스마트 모델을 출시함. 
- 애플도 현재 자율주행차량 애플카(Apple Car)를 연구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화웨이도 스마트 자동차 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나타남. 

◦ 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의 대규모 상업화는 법적·윤리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 긴 시간을 두고 더욱 다양한 주행 노선을 검증해 운전자의 신뢰성을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라며 “현재의 자율주행차량은 여전히 인간과 기계가 함께 운전하는 작은 범위에서의 상업화 시범에 불과하다. L4급 자율주행의 대규모 상업화까지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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