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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메타버스’ 상표 등록 中 기업 10배 늘어
2021-12-22
□ 인터넷 기업뿐만 아니라 자동차, 가전 등 여러 기업도 메타버스 상표 신청 대열에 합류함. 그중에서도 인터넷 과학기술 기업 비중이 많은 편임.
◦ 톈옌차(天眼查)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19일 기준, ‘메타버스’ 상표 신청량이 총 8,534건이 넘고, 총 1,368개 기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남.
-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9월 22일 이전에는 관련 상표를 신청한 기업이 130곳이었지만, 10월 22일 기준 400곳 정도로 증가함. 3개월 사이 관련 상표 신청 기업 수가 약 10배 증가했다는 것임.
◦ 메타버스 개념이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인터넷 공룡 기업 또는 기타 관련 기업들이 메타버스 상표를 속속 등록하고 있음.
◦ 톈옌차의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 텐센트(腾讯) △ 중국판 인스타그램 샤오홍슈(小红书) △ 전기차 스타트업 리상(理想汽车, Li Auto) △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努比亚, Nubia) 등 유명 기업이 메타버스와 관련된 상표를 신청함.
- 10월 왕이(网易), 아이치이(爱奇艺) 등 기업과 11월 샤오펑(小鹏汽车), 니오(蔚来汽车) 등 유망 자동차 기업도 속속 상표 신청 대열에 합류함.
- 신청 기업 중, 인터넷 과학기술 기업의 비중이 많은 편임.
- 9월부터 텐센트는 QQ 메타버스, QQ 뮤직 메타버스, 텐센트 뮤직 메타버스 등 이미 100개 정도 메타버스와 관련된 상표를 신청 등록함.
◦ 위 기업의 현재 상표 신청 상황을 보면, ‘상표 신청 중’ 혹은 ‘실질심사 대기’ 단계임. 기업이 메타버스 상표 등록 붐에 뛰어드는 것은 메타버스가 브랜드 가치 형성의 일부가 된 것으로 보임.
◦ 왕펑보(王蓬博) 보통컨설팅(博通咨询) 수석 애널리스트는 “각 업계 및 기업이 너도나도 메타버스 상표 등록 행렬에 뛰어드는 것은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사회 의식이 높아졌음을 뜻한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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