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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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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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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엔터테인먼트 산업, 2022년 봄날 맞이할까?

2021-12-23

□ 2021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몇 번의 풍랑을 겪은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2021년 중국 영화산업은 반복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영화관의 영업 수시 중단, 여름 방학 기간 2,000여 개 영화관 영업 중단 등 어려움을 겪어옴. 
- 하지만 일부 데이터를 통해 중국 영화산업이 이제 막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덩타(灯塔)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2월 15일 기준 중국 영화 흥행 수입은 총 452억 위안(약 8조 원)에 달하고, 영화관람객 수는 11억 2,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는 중국 영화산업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임. 
- 중진공사(中金公司)의 연구보고서에서는 “영화업계가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있고 2022년에는 서비스 비용을 포함한 박스오피스가 584억 위안(약 11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함.

◦ 올 한 해 OTT 분야는 경착륙하고 있고, 생존 위기 속 저작권 싸움에서 승리를 거둠.
-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대표 OTT 기업인 아이치이(爱奇艺)는 2021년에만 두 차례 멤버십 요금을 인상함. 
- 업계에서는 아이치이의 결정에 대해 적자의 안개 속에서 어렵게 버텨온 만큼 ‘어렵지만 필요한 모험’이라고 평함. 
- 업계 분석가는 “OTT 플랫폼이 당면한 시급한 과제는 적자를 막는 것이다. 인력 감축이나 요금 인상은 모두 단기적인 재무지표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다”라고 밝힘. 

◦ 2021년 온라인 음악 서비스 분야에서는 독점 판권 현상이 타파됨. 
- 온라인 음악 플랫폼 경쟁의 핵심 요소는 이용자 수와 판권 규모임. 판권 규모가 이용자 수를 결정짓기도 함. 이런 이유로 과거 몇 년 동안 각 플랫폼은 판권 계약에 사활을 걸어옴. 
- 하지만 2021년 초 온라인 음악 플랫폼의 판권 독점 현상이 타파되면서 업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돌입함. 
- 미디어 업계 전문 애널리스트는 “독점 판권과의 결별 후, 새로운 이용자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이는 업계의 건강한 경쟁 질서 구축을 촉진해 핵심 경쟁력을 둘러싼 온라인 음악 플랫폼 간 힘겨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함.

◦ 마지막으로 게임업계는 열기와 규제 속에서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게임업계 종사자들에게 2021년은 파란만장한 한 해였음. 게임업계는 신규 진입과 관리 감독 강화 압박에 직면한 한편, EDG 우승,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확정 등으로 전성기를 맞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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