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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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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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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국영기업 합병 통해 초대형 중국희토그룹 출범

2021-12-27

□ 중국 희토류 국영기업의 합병을 통해 초대형 중국희토그룹이 탄생함.  

◦ 12월 22일, 희토류 국유기업 오광희토(五矿稀土)는 △ 중국알루미늄그룹(中铝集团) △ 오광희토 모기업 중국오광(中国五矿) △ 간저우시(赣州市) 인민정부 간 희토류 자산의 전략적 재편을 통해 국무원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国务院)国资委)가 대주주인 새로운 회사가 설립될 것이라고 밝힘. 
- 공고에 따르면 △ 중국알루미늄그룹이 보유한 중국희유희토(中国稀有稀土)의 지분 △ 중국오광 산하 기업이 보유한 오광희토, 오광희토그룹(五矿稀土集团有限公司)의 지분 △ 간저우희토그룹(赣州稀土集团有限公司)과 산하 기업이 보유한 중국남방희토그룹(中国南方稀土集团有限公司) 등의 지분 전체가 새로운 회사로 편입되게 됨. 

◦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합병을 통해 새로 설립되는 희토류 기업은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으로 명명될 것이며 가장 빠르면 이번 달 안으로 자원이 풍부한 중국 남부 장시성(江西省)에 설립될 것임. 

◦ 올해 초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미 관계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이번 희토류 그룹 재편 조치는 중국이 세계 희토류 공급망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됨.
- 올 1월 공업정보화부(工信部)가 발표한 ‘2021년 첫 희토류 채굴·제련 분리 총량 제어 지표’에 따르면, 이번 재편이 마무리된 후 중국희토그룹은 중국 전체 중(重)희토 광산품 총량의 약 70%를 보유하게 됨. 

◦ 기관에서는 중국희토그룹의 출범으로 중국 희토 업계가 △ 중국 북부지역 최대 희토류 기업인 북방희토(北方稀土)와 △ 남방의 중국희토류그룹 양대 산맥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함. 
- 그러면서 “향후 더욱 효과적으로 희토 생산 능력을 총괄해 희토 산업의 가격 결정권과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최근 몇 년간 나타났던 희토 자원 가격의 급등락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고, 이는 자원 보호와 국가 이익 극대화에 전략적인 의미를 갖는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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