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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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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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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 금융기관의 홍콩·해외 위안화 채권 발행 간소화

2021-12-30

□ 런민은행(人民银行)이 홍콩과 기타 국가에서 자국 금융기관의 위안화 채권 발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함.  

◦ 12월 28일, 런민은행이 “국무원(国务院) 팡관푸(放管服·행정 간소화와 권한 이양) 개혁의 요구를 관철하고, 금융기관의 역외 채권 발행 제도를 최적화하기 위해 현행《역내 금융기관의 홍콩특별행정구 내 위안화 채권 발행 관리 잠정 방법(境内金融机构赴香港特别行政区发行人民币债券管理暂行办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함.  

◦ 런민은행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이하 ‘발개위’) 관계자는 “개방 수준이 높은 신(新)경제체제 구축이 가속화되고, 중국의 외채 관리 수준이 부단히 향상되면서《잠정 방법》으로는 현재 발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워졌다”라며 “역내 금융기관의 홍콩특별행정구 내 역외 채권 발행 관리 제도를 더욱 통일·규범화하고, 역외 채권 발행의 편의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국무원의 동의를 거쳐《잠정 방법》을 폐지하게 되었다”라고 밝힘.   
- 그간 중국 금융기관이 홍콩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려면 2017년 발표된《잠정 방법》에 따라 런민은행과 발개위의 자격 및 발행 규모 심사를 거쳐 국무원에 보고해야 했음. 
  
◦《잠정 방법》이 폐지되면서 역내 금융기관의 역외에서의 채권 발행 절차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임. 
- 해당 부처 관계자는 “앞으로는 역내 금융기관이 홍콩 및 홍콩 외 국가(지역)에서 역내·외화 채권을 발행하는 데 영향을 받지 않게 되며, 절차가 한층 간편하고 최적화될 것”이라며 “또, 승인 한도 내에서 발행 지역과 발행 창구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함. 

◦ 한편, 올 상반기 기준, 중국 역내 금융기관이 홍콩에서 발행한 위안화 채권은 1,478억 위안(약 28조 원)으로 집계됨.
- 역내 금융기관의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 업무는 △ 역외 위안화 시장 투자 상품 다양화 △ 역외 위안화 자금 사용 경로 확대 △ 위안화 영향력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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