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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탁업 자산관리 기관으로서의 체질 개선 중...가족신탁 가파른 성장세
2022-01-05
□ 올해로 새로운 자산운용 규정의 과도기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신탁업의 자산관리 기관으로서의 체질 개선이 추진되고 있으며, 가족신탁이 신탁업의 고유 업무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음.
◦ 2018년 4월 중국 관리 감독 당국이《금융기관 자산운용 업무 규범에 관한 지도의견(关于规范金融机构资产管理业务的指导意见)》을 공개했고, 올해는 이 새로운 자산관리 규정의 과도기가 마무리되는 해임.
- 최근 몇 년간 관리 감독 당국은 △ 비표준 채권 융자 잔액 규모 대폭 축소 △ 부동산 투·융자 잔액에 대한 엄격한 통제 등 한도 관리 조치를 시행했음. 최근 신탁회사들은 과거 은행에 과도하게 의존하던 ‘그림자 은행’에서 독립적인 자산관리 기관으로서의 체질 개선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음.
- 비표준화 상품에 대한 투자가 뚜렷하게 감소한 반면, 표준화 상품에 대한 투자는 가파르게 증가하는 등 신탁업의 체질 개선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임.
◦ 하지만, 여전히 신탁업 고유의 업무가 주를 이루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임.
- 중국신탁업협회(中国信托业协会) 통계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말 기준 자산 신탁에서 증권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9.5%로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남. 그중 주식, 채권과 펀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6.5%, 57.4%, 10.8% 증가함.
- 업계 전문가는 “증권 신탁은 신탁회사의 고유 업무가 아니다. 증권사, 은행, 보험사 등도 모두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금융기관이 같은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격”이라고 지적함.
◦ 이러한 가운데, 신탁업의 고유 업무 중 하나인 가족신탁이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며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음.
- 중국신탁등기유한책임공사(中国信登)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가족신탁 규모는 2,051억 5,500만 위안(약 3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9% 급증함.
◦ 이 밖에 공익신탁도 신탁업이 발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는 분석임.
- 광다신탁(云南信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 말 기준 중국의 공익신탁 규모는 34억 3,400만 위안(약 6,450억 원)으로 집계됨.
- 공익신탁의 주요 목적은 △ 빈곤구제 △ 교육 △ 전염병 퇴치 등임. 자산 유형이 확장되고 운영 모델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신탁 목적도 다양화되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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