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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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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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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2년도 국가 의료보험 의약품 목록 발표

2022-01-06

□ 1월 1일부터 새로운 버전의 중국《국가 기본의료보험 및 산재보험·출산보험의 보험 의약품 목록(国家基本医疗保险、工伤保险和生育保险药品目录)》이 정식으로 도입됨.

◦ 개정된 목록에 포함된 의약품은 일반적인 고혈압과 당뇨병 약품에서부터 암과 심혈관 질환 심지어 다양한 희귀질환에 이르기까지 총 2,860종에 달함. 출시 승인을 받은 여러 가지 혁신의약품이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돼 목록 내 의약품 구조가 더욱 합리적으로 개선되었고 보장 범위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새로운 버전의 국가 의료보험 의약품 목록에 신규 편입된 약품은 만성질환과 암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환자들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현재 중국에 약 1억 4,000만 명의 당뇨병 환자 중 대다수가 매일 1회 이상 당뇨 억제제를 사용 중이고 평생 투약을 해야 하는 상황임. 
- 하지만 이번 국가 의료보험 의약품 목록 개정으로 2021년 4월 출시 승인을 받은 당뇨약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司美格鲁肽) 주사제가 1.5ml 기준 1,120위안(약 21만 원)에서 478위안(약 9만 원)으로 가격이 인하됨. 
- 또 이번 목록 개정에서 난소암 치료제 총 4종이 의료보험 범위에 포함됨. 
- 이밖에 희귀질환 약품 7종이 협상을 통해 신규 국가 의료보험 약품 목록에 포함됨.

◦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버전의 국가 의료보험 의약품 목록에 새롭게 추가된 의약품 74종 중에는 21개 임상 군이 포함됨. 이 가운데 △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정신질환 등 만성 질환 치료제 20종 △ 암 치료제 18종 △ C형간염·에이즈 등 항감염제 15종 △ 희귀질환 치료제 7종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2종 △ 기타 질환 치료제 12종이 포함돼 환자들의 혜택이 커질 전망임.

◦ 이와 관련해 황화보(黄华波) 중국 국가의료보장국 의약품 서비스관리사(国家医保局医药服务管理司·국) 사장(司长·국장급)은 “2022년 국민 부담을 300억 위안(약 6조 원) 가량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협상을 통한 가격 인하와 의료보험 청구 등으로 국민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다”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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