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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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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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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런민은행, 2022년 1호 정책으로 영세기업 금융 지원책 내놓아

2022-01-06

□ 1월 1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이하 ‘중앙은행’)은 △ 영세기업 대출 연장 지원 △ 영세기업 신용대출 지원 등 영세기업 직접 지원책 전환 사업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힘. 이로써 영세기업 대출 연장 사업은 영세기업 대출 지원 사업으로 전환되며, 영세기업 신용대출 지원 사업은 농민·영세기업 재대출 관리 사업에 포함되어 시행됨. 

◦ 중앙은행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영세기업을 위해 실물경제 직접 지원을 위한 통화정책으로 △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영세기업에 대한 대출 원금·이자 상환 기한을 연장한 금융기관에 대한 지원 △ 금융기관의 영세기업 신용대출 확대 장려 등 두 건의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음. 
◦ 중앙은행의 영세기업 대출 연장 지원 프로그램이 2021년 말 종료됨에 따라, 2022년부터는 금융기관 및 기업이 시장 원칙에 따라 대출금의 원금·이자 상환을 자체적으로 협의하게 됨. 
- 영세기업 대출 연장 지원 프로그램이 영세기업 대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중앙은행은 2022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조건을 충족하는 지방 법인은행이 실시한 영세기업 지원 대출에 대해 기존 여신 잔액 대비 추가된 여신액의 1%를 지원금으로 지급할 계획임.
◦ 이 외에도, 2022년부터 영세기업 신용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농민·영세기업 지원 재대출사업에 포함하여 관리하게 되면서 기존의 영세기업 신용대출 지원에 쓰였던 재대출 자금 4,000억 위안(약 75조 원)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필요에 따라 재대출 규모를 추가할 수도 있게 됨. 조건을 충족하는 지방 법인은행이 영세기업 신용대출을 제공할 경우, 중앙은행에 농민·영세기업 지원 재대출 자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음.

◦ 중앙은행 관계자는 작년 12월 30일 열린 영세기업 금융서비스 및 녹색 금융 뉴스브리핑에서 “2021년 11월 말 기준, 중앙은행이 ‘영세기업 대출 원금·이자 상환 지원책’을 통해 제공한 지원금은 189억 위안(약 4조 원)이다. 이를 통해 지방 법인은행이 상환 기한을 연장한 대출 규모는 2조 위안(약 376조 원)에 달한다”라고 소개함.

◦ 중앙은행 관계자는 “현재 중국 경기가 하방압력을 받고 있고 영세기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세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는 영세기업 안정 및 일자리 유지뿐 아니라 거시경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앞서 영세기업 대상의 대출 지원 조치를 이미 두 차례 연장하여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 주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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