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태양광 발전 계획 발표...폴리실리콘 등 세부산업 호재

2022-01-07

□ 2021년 1월 4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등 5개 부처가《스마트 태양광 산업 혁신 발전 행동계획(2021~2025년)(智能光伏产业创新发展行动计划(2021-2025年), 이하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태양광 산업의 세부 영역에 투자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됨. 
◦ 허리(何理) 즈위즈산(止于至善) 투자관리회사 총경리(总经理·사장)는 “2021년 태양광 산업 업스트림(소재 및 원재료 공급) 단계에서 실리콘 재료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다운스트림(태양광 발전소 설치·시공·유지보수 시장) 단계의 수요가 억제돼 업계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쳤다. 2022년에는 실리콘 재료 공급 부족 현상이 해소되면서 태양광 모듈 가격이 인하돼 업계 전반이 호경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함.

◦《계획》은 △ 에너지 소모가 낮고, 비용이 저렴한 폴리실리콘(다결정 실리콘) 생산 지원 △ 생산의 질과 안정성 제고 △ 고순도 전자급 폴리실리콘 보급 확대를 진행하겠다고 밝힘. 폴리실리콘 생산·후속 처리 등 단계의 자동화와 스마트화 방안을 연구해 보급할 방침임. 
-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량이 계속해서 증가함. 2020년 중국의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39만 2,000톤으로 전 세계 폴리실리콘 생산량의 73%를 차지했음. 폴리실리콘 생산설비의 생산능력이 높아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2022년 생산량은 52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 특히, 중국 국산 대체 기술의 생산능력이 제고되면서 폴리실리콘 수입량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 국내 관련 기업이 발전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됨.
 ◦《계획》은 빅사이즈 단결정 실리콘 잉곳제조를 지원하고 에너지 소모가 낮은 빅사이즈의 초박형 웨이퍼 절삭 기술을 연구할 것을 제시함. 생산 라인 및 물류 라인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전자동 통합 테스트 설비 등을 보급하여 실리콘 웨이퍼 정보 추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주문함.
- 태양광 산업은 △ 실리콘 재료 △ 실리콘 웨이퍼 △ 전지 및 모듈 등 4개 제조 단계로 나뉘어짐. 그중 실리콘 웨이퍼는 연구개발(R&D) 주기가 길고, 기술 장벽이 높아 수많은 기업 발전의 제약 요소로 작용했음.
- 태양광 웨이퍼의 빅사이즈 연구는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기 위함임. 두께 200㎜이상의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 제작하는 태양광 모듈은 발전 효율이 가장 높고 경영 비용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업계 분석가들은 △ 폴리실리콘 △ 실리콘 잉곳·웨이퍼 외에도, △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 태양광 모듈 △ 인버터 △ 태양광 자재·부품·장비 등의 6대 세부 영역이 투자 기회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봄.

*폴리실리콘: 다결정 형태의 실리콘으로 반도체 웨이퍼의 원재료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