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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인터넷 물류 안전 운영 기준’ 발표
2022-01-10
□ 2021년 12월 30일, 중국 교통운수협회(中国交通运输协会)가《인터넷 화물 운송 플랫폼 안전 운영 규범(互联网货运平台安全运营规范, 이하 ‘규범’)》을 발표함.
◦ 최근 들어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화물 운송업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도로 화물 운송 시장에 인터넷 물류 플랫폼인 훠라라(货拉拉) 등과 같이 △ 인터넷 △ 빅데이터 △ 인공지능 등에 기반해 운수 자원을 통합 배치하고 차량과 화물을 정확하게 매칭하는 플랫폼들이 생겨나 물류업계에 보편적으로 존재해 오던 문제들이 해결되고 운송 원가가 절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규범》은 인터넷 화물 운송 플랫폼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 총체적인 요구사항 △ 플랫폼 보안 기능 △ 운전자와 차량 심사 △ 운전자 안전 관리 △ 안전 운영 △ 위험성 관리와 취약점 조사 △ 응급처치 △ 인터넷과 정보 보안 관리 △ 안전사고 신고 처리 △ 실적 평가와 개선 등 총 10개 분야 58개 항목을 규정해 인터넷 화물 운송 플랫폼 기업의 안전 운영 관리 기준을 명시함.
◦《규범》은 안전 운영과 관련해 플랫폼 기업이 위탁자 및 운전자와 각각 서비스 협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하고 △ 플랫폼 기업 △ 위탁자 △ 운전자가 각각 안전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명시함. 이에 따라 플랫폼 기업은 운전자가 주문을 접수하기 전 생체인식을 통해 동일인이 맞는지 일치성 검증을 진행해 온라인에서 확인한 운전자와 오프라인에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자가 일치하도록 해야 함.
◦ 이밖에《규범》은 플랫폼 안전 기능과 관련해 인터넷 화물 운송 플랫폼이 △ 운송 경로 추적 모니터링 △ 이용자 개인 전화번호 보호 △ 화물 하역 안전 모니터링 △ 경로 이탈 인식 및 알림 △ 주행 상태 이상 감지 △ 주행 피로 알림 등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고 명시함.
◦《규범》초안 작성에 참여한 선전 이스훠라라과기유한공사(深圳依时货拉拉科技有限公司) 안전팀은 “인터넷 화물 운송 플랫폼의 안전 운영 규범 발표로 업계 규범화와 건전한 발전이 추진되고, 화물 운송 업계 운전자의 권익보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중국 인터넷 화물 운송 플랫폼의 안전 운영 수준이 향상되고 운전자의 안전 보장 및 위험성 조사와 응급처치 능력 등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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