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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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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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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형 은행이 내다본 2022 중국 경제

2022-01-10

□ △ 중국은행(中国银行) △ 교통은행(交通银行) △ 자오상은행(招商银行) 등 상업은행이 2022년 ‘안정이 최우선(稳字当头)’이라는 기조 속, 중국 경제를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함.

◦ 중국은행연구원(中国银行研究院)은《중국 경제 금융 전망 보고서(中国经济金融展望报告, 2022년)》에서 세계적으로 △ 경제 성장 둔화 △ 팬데믹 상황 지속 △ 공급사슬의 더딘 회복 △ 국제 정치 경제 구도의 급변 등 복잡다단한 외부 영향으로 중국이 대외 무역 수출 감속의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보고서》는 대내적으로도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함. 부동산 발전 전망 방향이 바뀌고 지방 정부의 채무 리스크가 늘어나며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투자 증가를 제약하는 요소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봄. 또한, △ 구조적 취업 부담 증가 △ 소득 증가율 둔화 △ 시장 전망 불안정 등 문제가 나타나고 소비 회복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함.
-한편,《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해 경제 구도가 빠르게 전환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육성될 것이라고 예측함. 혁신이 이미 경제 발전의 새로운 엔진이 되었으며 친환경 저탄소로의 구조 전환은 중장기적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해 중국의 ‘질적 발전’의 발전 방향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내다봄.
- 중국은행은 △ 대외수요 증가 둔화 △ 단기간 내수 회복 어려움 △ 경제 하방 압력 증대 등으로 2022년 경제 상황이 2021년보다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2022년 중국 GDP 성장률을 5%로 전망함.

◦ 교통은행 금융연구원(交通银行金融研究中心)은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출시됨에 따라, 코로나 확산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한풀 꺾여 2022년 진정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측함.
- 한편, 경제 성장을 지탱해 온 부동산과 수출의 역할이 눈에 띠게 줄어들어 소비, 인프라 건설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하기가 어려워짐. 2022년 중국 경제에는 어느 정도 하방 압력이 존재함.
- 교통은행 금융연구원은 “2022년 경제 성장률은 5%까지 하락할 것이며 경제 운영도 2021년 하반기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저성장·고물가)에서 2022년 약(弱)쇠퇴로 악화될 수도 있다”라며 “정책 기능이 약화되어도 경제 성장률은 합리적인 구간에 머물 것이며, 성장률이 낮아질 위험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함.

◦ 자오상은행연구원(招商银行研究院)은 2022년 총 수요 부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하겠지만, 공급을 제약하는 요소는 해소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중국의 GDP 성장률이 5.2%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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