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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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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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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가상승률 여전히 통제 가능

2022-01-11

□ 중국 물가가 잇달아 인상했지만,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제시됨. 

◦ 지난해부터 다수 산업에서 가격 인상 흐름이 나타남. 
- 지난 1년간 대종상품(大宗商品·대량상품, 벌크스톡) 가격이 몇 차례나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 세계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완화된 데다가 상품 수요가 반등한데 비해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분석임. 
- 비용 압박 속에 △ 화장품 △ 한방약 △ 택배업 등 다수 분야에서 가격 인상에 나섰음. 작년 말에는 △ 기름·소금·간장·식초 △ 냉동식품 △ 바이주(白酒) 등 소비재도 가격 인상 대열에 포함됨. 

◦ A주 상장사도 가격 인상에 나섰는데, 1월 4일 밀크티 대표 생산기업인 샹퍄오퍄오(香飘飘)는 주요 제품 가격을 2%~8% 차등 인상할 것이라고 밝힘.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대표 생산업체인 진푸타이예(金浦钛业)도 1월 5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함. 

◦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상승함. 
- 다음 주 2021년 12월 CPI와 PPI 수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기저 효과와 국내 공급 보장 및 가격 안정 정책의 영향으로 2021년 12월 CPI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2% 전후까지 소폭 하락할 것이며, PPI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1%까지 소폭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함.
- 중국 경제 전문지 정취안르바오왕(证券日报网)은 “비록 다수 분야와 기업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CPI와 PPI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여전히 통제할 수 있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보았음.   

◦ 연차 보고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일부 상장사의 제품 가격 인상 조치는 주가 상승과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것으로 분석됨.  
- 하지만, 정취안르바오왕은 “가격 상승을 통해 실적을 올리는 방법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다”라며 “△ 경영 효율 제고 △ 제품의 고도화와 혁신을 통한 구조 조정 강화에 더 주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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