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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튬염 수급 불균형...리튬 가격 상승세 이어질 전망
2022-01-12
□ 중국 리튬염의 수급 불균형으로 향후 리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임.
◦ 상하이비철금속망(上海有色网)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중국 배터리용 탄산리튬(Lithium carbonate) 생산량은 약 1억 9,526만 톤으로 전월 대비 5% 감소함.
- 2021년 말, 탄산리튬 주 생산지역인 쓰촨(四川), 장시(江西) 등지의 제련 공장이 점검 및 수리에 들어가며 탄산리튬 생산량이 감소함.
- 올해 1월 들어서도 공급량이 계속해서 감소했는데, 중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바이인포(百川盈孚·Baiinfo)에 따르면, 올 1월 3일~7일 탄산리튬 생산량은 3,638톤으로 전주 대비 4.16% 감소함.
◦ 반면, 춘제(春节, 음력 설)가 가까워짐에 따라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 업계에서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고, 이에 리튬인산철(LiFePO4)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임.
- 2021년 12월, 리튬인산철의 생산량은 약 6억 1,786만 톤으로 전월 동기 대비 18.9% 증가함.
◦ 이러한 영향을 받아 최근 리튬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
- 상하이비철금속망 통계에 따르면, 1월 10일 배터리용 탄산리튬의 평균 가격은 톤당 30만 8,000위안(약 5,750만 원)으로 톤당 최고 31만 2,000위안(약 5,830만 원)을 기록함. 1월 들어 탄산리튬 가격의 누적 상승률은 12%에 달했음.
◦ 류샤오이(刘笑仪) 상하이비철금속망 리튬 분야 애널리스트는 “1월 들어 춘제 기간 점검 및 수리로 인해 생산량 감소폭이 한층 더 커질 것이다. 1월 탄산리튬 생산량은 전월 대비 3% 줄어든 1억 9,021만 톤일 것”이라고 예측함.
- 왕훙(王红) 난퉁시웨화신소재과학기술유한공사(南通市悦华新材料科技有限公司) 판매 총감은 “시장에서는 리튬염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4월 이전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이 톤당 35만 위안(약 6,340만 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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