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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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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베이징 등 中 다수 지역서 메타버스 산업 육성 의지 표명

2022-01-14

□ 2021년 말 이후, 중국에 메타버스 개념이 도입되면서 상하이(上海) 등 다수의 도시가 메타버스 기술 개발과 관련 산업 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 2022년 1월 8일,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업무당위원회(上海市经济和信息化工作党委),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上海市经济和信息化委)는 회의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중점 기업을 육성할 것을 재차 강조함.
- 상하이는 중국 여타 도시보다 빠르게 메타버스 관련 산업 배치에 주력하고 있음.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산업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육성하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힌 바 있음.
- 2021년 12월 21일 열린 상하이시위원회 경제공작회의(上海市委经济工作会议)에서는 기업이 가상세계와 현실사회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때가 되면 이를 실제에 적용하겠다고 밝힘. 이는 상하이시정부가 중국 지방 정부 중에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관련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라 할 수 있음.

◦ 상하이 외에도 △ 베이징(北京) △ 장쑤(江苏) △ 항저우(杭州) △ 장자커우(张家口) 등 정부에서 메타버스 산업 발전 좌담회 개최, 메타버스 연구센터 설립 등을 통해 메타버스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힘.

◦ 업계 관계자들은 “이는 도시의 디지털화 및 디지털 경제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통해 실물경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정딩샹(郑定向) 선전시 정보서비스업 블록체인협회(深圳市信息服务业区块链协会) 회장은 “메타버스는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성장점이 될 것”이라며 “각 대도시가 메타버스 육성에 뛰어든 만큼, 향후 메타버스 관련 표준 규범과 관리 감독 체계가 수립돼 메타버스 응용 환경 구축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 VR △ AR △ 사물인터넷(IoT) △ 인공지능(AI) △ 블록체인 등 관련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함.

◦ 정딩샹 회장은 “현재 메타버스는 아직 걸음마 단계로, 소셜 네트워크를 위한 단순한 가상 환경만을 제공하고 있어 대규모 산업 응용은 역부족”이라고 지적함.
- 왕펑(王鹏) 중국 인민대학(人民大学) 부교수는 “메타버스는 앞으로 △ 교육 △ 의료 △ 정부 △ 서비스 등 실물경제 환경에서 응용될 것이며 정책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응용환경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련 기업의 발전을 이끌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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