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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원단 시장, 中 칭팡청 2021년 거래액 3,000억 위안 넘어서
2022-01-18
□ 2021년 아시아 최대 원단 시장인 칭팡청의 거래액이 3,000억 위안(약 57조 원)을 돌파함.
◦ 중국칭팡청건설관리위원회(中国轻纺城建设管理委员会)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아시아 최대 원단 시장인 칭팡청(轻纺城)의 온·오프라인 거래액이 3,040억 5,600만 위안(약 57조 원)에 달했음.
- 칭팡청은 저장성 자오싱시 커차오구(浙江省绍兴市柯桥区)에 위치하며, 칭팡청에서 거래되는 방직품은 전 세계 거래량의 4분의 1에 육박함. 이곳에서 생산되는 방직품은 전 세계 192개 국가와 지역으로 판매됨.
◦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현지 정부와 기업, 산업 협회가 협력해 새로운 무역 모델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방직품 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함.
- 지난해 칭팡청 시장 상황은 양호했음. 유광 원단 시장 거래액이 1,685억 1,400만 위안(약 3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증가했고, 온라인 거래액은 701억 6,800만 위안(약 1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6% 증가함.
◦ 또 지난해 1~12월 칭팡청에 신규 등록한 업체는 5,084개에 달했음.
- 이는 2020년 12월 말 칭팡청이 시범적으로 시행한 시장구매무역방식(市场采购贸易方式)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현재 칭팡청의 500여 개 업체가 시장구매무역방식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
- 2021년 자오싱시의 시장구매무역방식 수출액 142억 7,000만 위안(약 3조 원) 중에서 칭팡청이 위치한 커차오구의 수출액이 114억 8,000만 위안(약 2조 원)에 달했음.
◦ 한편, 2022년 1월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정식 발효하면서 다수의 방직품 무역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됨.
- 1월 초 자오싱시 무역촉진회(绍兴市贸促会)가 자오싱 웨이러즈방직품유한공사(绍兴惟乐芝纺织品有限公司)에 현지 최초의 RCEP 원산지 증명서를 발부함. 이로써 올해부터 해당 기업은 일본에서 원자재를 구매할 시 관세 감면 혜택을 누리게 됨.
*시장구매무역방식(市场采购贸易方式): 조건에 부합하는 경영자가 국가 부처에서 인증한 시장 집결 단지에서 단일 신고서 및 단일 물품 기준 15만 달러(약 1억 7,000만 원) 이하의 물품을 구입할 시, 현장에서 수출 상품의 통관 수속을 밟는 무역 방식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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