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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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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1 경제지표 발표...GDP 최고치·출생률 최저치 경신

2022-01-19

□ 1월 1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21년도 중국 경제 연례보고서(2021年中国经济年报,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2021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14조 3,670억 위안(약 21,423조 원), 연간 성장률 8.1%로, 당초 목표치인 6%를 초과 달성함. 
 
◦ 야오징위안(姚景源) 전 국가통계국 총경제사(总经济师)는 중국의 경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4대 지표가 모두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함. 
-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8.1%를 달성하면서 세계 주요 경제국 가운데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함. 
- 일자리의 경우, 작년 도시 신규 취업자 수가 1,269만 명으로 목표치인 1,100만 명을 상회하였고, 전국 도시 표본 실업률 또한 5.1%로 전망치(5.5%)보다 낮았음. 
- 작년 중국의 물가 상승률은 0.9%로,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가운데 ‘물가 상승률 3% 이내 관리’ 목표를 원만히 달성함.  
- 2021년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39조 위안(약 7,306조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6조 달러를 돌파함. 외환보유액은 3조 2,502억 달러(약 3,872조 원)로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음. 

◦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공개된 인구 관련 데이터가 주목을 끌었음. 
- 2021년 총인구는 2020년 말 대비 48만 명 늘어났으며, 출생 인구는 1,062만 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핑원멍(冯文猛) 국무원발전연구센터(国务院发展研究中心) 연구원은 출생 인구 감소세가 작년에도 지속한 원인으로 △ 교육 수준 향상, 취업률 상승, 도시화 등으로 인한 국민의 인식 변화 △ 가임 연령 여성 인구 감소로 인한 출생 인구 감소 (2021년 15~49세의 가임 연령 여성 인구는 전년보다 500만 명 감소함) 등을 꼽음. 

◦ 핑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각에서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코로나19 유행 기간 임신과 출산을 피하려고 한다”면서, “경제하방 압력으로 인한 재정상황 변화도 임신·출산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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