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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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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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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정자산 투자 50조 위안 넘어서

2022-01-19

□ 2021년 중국의 고정자산 투자 규모가 50조 위안(약 9,379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2022년에도 투자 규모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1월 17일, 닝지저(宁吉喆)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국장은 국무원신문판공실(国务院新闻办公室)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2021년 투자 규모의 지속적 확대로 고정자산 투자(농가 불포함) 규모가 50조 위안을 넘어서 54조 5,000억 위안(약 1,243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이다. 2020~2021년 평균 증가율은 3.9%을 기록했다”라고 밝힘.
- 쑹샹칭(宋向清) 베이징사범대학 정부관리연구원(北京师范大学政府管理研究院) 부원장 겸 산업경제연구센터(产业经济研究中心) 주임은 “2021년 고정자산 투자는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투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투자 구조도 부단히 최적화됐는데, 이는 중국의 거시경제 조절 수단이 다양해지고 통제 효과도 점점 더 높아짐을 보여줬다”라고 밝힘.
   
◦ 닝지저 국장은 “복잡다단한 국제환경과 세계적인 팬데믹 영향의 장기화가 투자 증가를 억누르고 있지만 발전 단계에서 살펴보면 중국은 투자 확대 가능성과 원동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함.
- 투자컨설팅회사인 쥐펑터우구(巨丰投顾)의 딩전위(丁臻宇) 선임투자고문은 “인프라 시설에 대한 질적 투자는 2022년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있어 기본축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다수의 지역에서 중대 프로젝트를 착공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 중요 교통 △ 에너지 및 수리(水利) △ 신형 인프라 등 중점 분야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중대 프로젝트 리스트를 확정하고 관련 투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분석함.
- 그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빠른 심의와 충분한 자금력 확보로 2022년 1분기 인프라 건설 투자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6%에 달할 것이다. 활발한 인프라 건설 투자로 2022년 1분기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은 4%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쑹샹칭 주임은 “2022년 탄소배출량 정점 도달 및 탄소 중립 경제에 대한 투자, 선진 제조업 투자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발표될 것이다. 또한, △ 조세 △ 신용대출 △ 자본시장 등 분야와 관련해 투자 확대를 위한 일련의 정책이 발표되어 중점 프로젝트, 주요 산업 등에 대한 적극적이고도 체계적인 고정자산 투자가 보장됨으로써 유효 투자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충분히 발현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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