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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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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양회 개막...디지털 경제·혁신 발전·전정특신 주목

2022-01-20

□ 2022년 새해 들어 중국 각지에서 ‘지방 양회(两会)’가 잇달아 개최됨. 디지털 경제와 혁신 발전이 2022년 여러 지역의 주요 정책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전국 양회를 비롯한 지방 양회는 전년도 경제성적표가 발표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임.
- 중앙경제업무보고회의(中央经济工作会议)는 2022년 경제업무 기조를 안정 속 성장 추구로 확정함. 
- 이에 따라 이미 관련 데이터를 발표한 베이징(北京), 시짱자치구(西藏自治区), 허난성(河南省) 등 3개 지역도 2022년에는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하며 베이징(北京)은 2021년 6% 이상에서 5% 이상으로 시짱자치구(西藏自治区)는 2021년 9% 이상에서 8% 정도로 허난성(河南省)은 2021년 7% 이상에서 7%로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함. 

◦ 이 밖에 지방정부는 디지털 경제를 정부 업무보고서의 주요 부분으로 확정함. 
- 일례로 베이징시는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역량을 축적하고, 질적 발전을 위한 내적 원동력 강화를 2022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설정함.
- 또 시짱자치구와 허난성은 디지털 경제 규모에 관한 구체적 목표로 각각 디지털 경제성장률 10%와 15% 이상 달성을 제시함.

◦ 이와 함께 앞서 언급된 3개 지역은 ‘혁신 발전(创新驱动发展)’을 중점 업무 가운데 하나로 선정함. 베이징은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건설을 가속화하고 혁신 발전의 새로운 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고, 시짱자치구는 혁신발전전략을 심화할 방침이라고 밝힘. 허난성은 혁신 발전 가속화를 2022년 10대 중점 업무 내용 중 하나로 선정함. 

◦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된 3개 지역은 기업육성을 2022년 중점 업무에 포함시킴.
- 이와 관련해 둥중윈(董忠云) 중항증권(中航证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각 지역의 자본시장은 지원과 서비스 강도를 강화하여 전정특신(专精特新)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이미 올해 정부 업무보고서에서 이 부분을 강조한 지방 정부들이 있다. 전면적인 (주식발행)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향후 기타 지방 정부들도 속속 관련 요구사항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이제 전정특신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융자지원을 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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