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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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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채권시장, ‘통일’ 위한 거래 규칙 설정

2022-01-25

□ 1월 20일,《은행 간 채권시장과 거래소 채권시장의 상호 연계 업무에 관한 잠정시행 방법(银行间债券市场与交易所债券市场互联互通业务暂行办法, 이하 ‘방법’)》이 발표되면서 중국의 은행 간 채권시장과 거래소 채권시장의 통일과 융합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채권시장은 상호 독립된 거래소 및 은행 간 채권시장으로 이뤄져 있었음. 두 시장의 인프라를 통합하기 위해 밑바탕이 되는 지도원칙적 문건이 발표된 바 있음. 
- 2020년 7월,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가 두 시장의 인프라 기관 간 연계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관련 메커니즘 구축 관련 구체적인 업무에 공동 착수하는 데에 동의한다는 ‘연합공고’를 발표한 것임.
 
◦ ‘연합공고’ 발표 후, 정보 공개 및 평가관리 등 두 시장을 연계할 수 있는 규범적 문건들이 속속 발표됨.
- 2020년 12월 28일, △ 런민은행 △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 증감회(证监会)는 회사 신용형 채권정보 공개와 관련한 규칙을 통일하기 위해《회사 신용형 채권 정보 공개 관리 방법(公司信用类债券信息披露管理办法)》을 공동 제정함.
- 2021년 8월 6일, 런민은행 등 5개 부처는《채권시장 신용등급을 통한 업계의 건강한 발전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促进债券市场信用评级行业健康发展的通知)》를 공동 발표하며 신용평가기관의 업무 기준을 통일했음.
- 이번《방법》에 대해 업계에서는 ‘연합공고’를 구체적으로 이행한 것이고, 상호 연계 메커니즘의 기본적인 업무 규칙을 이행한 것이라고 평가함.

◦《방법》에 따르면, 거래소 채권시장의 기관형 전문 투자자와 은행 간 채권시장의 구성원은 계정을 새롭게 개설하거나 기존의 관습을 바꿀 필요 없이 ‘원클릭’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효율적으로 편리하게 상대방 시장의 채권 및 태환가능채권을 청약 및 거래할 수 있음.

◦ 업계 관계자들은《방법》의 발표가 다층적인 중국 자본시장 체계가 구축됨은 물론, 채권 영역이 더욱 보강됨을 의미한다고 평가하면서 시장에서는 실제 집행을 위한 더욱 심도 있는 조율과 세부적인 협의가 진행되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 천젠헝(陈健恒) 중진공사(中金公司) 고정수익연구 책임자 겸 이사는 “《방법》의 실시로 거래소와 은행 간의 채권시장 통일과 융합이 한층 더 심화될 것이다. 이는 은행기관이 협의거래 방식을 통해 거래소 채권시장에 참여하는 데 유리하며, 은행기관의 거래 관습에도 더욱 부합한다. 후속 수요 개선 상황은 여전히 은행의 자체적인 부채와 신용 리스크 선호도에 달려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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