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차이나텔레콤 5G RCS 상용화...中 5G RCS 시장 현황은?

2022-01-27

□ 1월 25일,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이 5G 기반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를 정식 상용화한다고 발표함. 이로써 중국 5G RCS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하게 됨.
 
◦ 탕커(唐珂) 차이나텔레콤 사장은 5G RCS가 “5G 시대의 혁신적인 메시징 서비스 상품이자 자사의 클라우드·디지털화 전략에 있어 중요한 사업으로 이동통신사(이통사)의 기본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다”라고 밝힘. 

◦ 전통적인 메시지나 위챗(微信·WeChat) 등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APP)과 비교할 때 5G RCS는 △ 대용량 △ 빠른 전송 △ 뛰어난 양방향성 △ APP 다운로드 불필요 등 장점을 갖추고 있음. 현재 중국 3대 이통사는 5G RCS 사업 운영에 속도를 내고 있음.
- 화촹증권(华创证券)은 “5G RCS 시장이 400억 위안(약 6조 원) 규모였던 전통적인 메시지 시장을 1,000억 위안(약 19조 원) 수준까지 확장시킬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5~7년 안에 △ 클라우드 △ 빅데이터 △ 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결합되어 5G RCS 시장은 3,000억 위안(약 57조 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봄.

◦ 2020년 4월, 중국 3대 이통사는《5G RCS 백서(5G消息白皮书)》를 공동 발표한 바 있음. 이는 5G 시대에 전통적인 메시지 사업이 고도화될 것이고, RCS가 메시징 사업의 발전 방향이 될 것을 나타냄. 동시에 업계 표준 제정과 토론을 이끌어 5G RCS가 5G 시대 첫 번째 응용 환경이 될 것을 시사함.

◦ 중국 3대 이통사 중 차이나텔레콤이 가장 먼저 5G RCS의 정식 상용화와 요금 기준을 발표함. 장샤오쥔(张小军) 차이나텔레콤 시장부(市场部) 부사장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5G RCS 표준 요금제를 출시했으며, 5G RCS 단말기 보급 범위를 넓히고 업계 협력을 강화했다. 개인은 5G 메시지를 무료로 발송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의 경우, 메시지 유형에 따라 요금이 달리 적용된다”라고 밝힘.
-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은 2021년 11월 5G RCS 시범 상용화에 돌입함. 차이나유니콤은 “5G RCS는 자사의 대(大)응용 전략 중 중요한 프로젝트로, 5G RCS를 회사의 중점 투자 분야에 포함할 것이다. 현재 계획되어 있는 투자 금액은 10억 위안(약 1,895억 원)이 넘는다”라고 밝힘.

◦ 현재 중국의 5G RCS는 걸음마 단계에 있으며 많은 문제에 부딪히고 있음. 중국 이통사 간 5G RCS 운영 방식에 이견이 있으며 5G RCS를 제공할 수 있는 단말기가 적은 편이고 대부분의 단말기 제조사가 5G RCS 추진 업무에 참여하려 하지 않고 있음. 5G RCS 시범 응용도 적어 대중들이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 먀오젠화(苗建华) 중국통신기업협회(中国通信企业协会) 회장은 5G RCS의 발전을 위해 △ 5G RCS 단말기 보급 확대 △ 5G RCS 표준 구축 강화 △ 5G RCS 운영 모델 모색 △ 지역 시범운영 △ 관리 감독 정책 및 기술 수단 연구 추진 등을 진행할 것을 조언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