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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2년 무역 성장을 위한 정책 다각도로 펼칠 것
2022-01-28
□ 1월 25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작년 중국의 상품 수출입 규모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39조 1천억 위안(약 7,395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그중 수입은 21.2%, 수출은 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리싱첸(李兴乾)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사(对外贸易司·국) 사장(司长·국장)은 “2022년을 ‘대외 무역 성장을 위한 해’로 지정하고, 중국의 대외무역 종합경쟁력 향상을 위해 4가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힘.
◦ 첫째, 과주기 조절(跨周期调节, 경기 부양과 구조 조정을 동시에 추진)을 통해 대외 무역 안정을 꾀할 것임.
- 수출 신용보험의 역할을 보다 확대하여 대외무역 분야의 신용대출을 통해 기업의 환율 리스크 대응 능력을 확대할 것임.
-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무역 편리화 수준을 한층 높일 것임.
◦ 둘째, 기존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을 활용하여 △ 광저우수출입상품교역회(广交会·캔톤페어) △ 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CIIE) △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中国国际服务贸易交易会·CIFTIS) 등 주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임.
◦ 셋째, △ 국가가공무역산업단지(国家加工贸易产业园) △ 수출 촉진 혁신시범구(进口贸易促进创新示范区) △ 대외무역 전환 업그레이드 기지(外贸转型升级基地) 등 다양한 무역 플랫폼을 적극 육성하여 대외무역의 공급망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것임.
◦ 넷째, 대외무역의 질적 발전을 위해 △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 해외창고 등 신(新 )모델 육성 △ 글로벌 디지털 무역 파일럿 존(全球贸易数字化领航区) 건설 등을 추진할 것임.
◦ 류상둥(刘向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经济研究部) 부부장은 전년도 중국의 대외무역이 급격히 증가한 원인으로 2020년 비교 수치가 낮았던 기저효과 외에도, △ 세계적으로 앞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성공으로 인한 생산·공급망 안정화 △ 지속적인 글로벌 수요 회복 △ 전자상거래·해외창고 등 새로운 대외무역 비즈니스 형태 발전 △ 대외무역 기업 대상 세금 감면 등 무역 안정화 정책 효과 등을 꼽음.
◦ 류 부부장은 올해 중국의 대외무역이 △ 수요의 불확실성 증대 △ 공급 충격 가능성 △ 시장 전망 약화 등 세 가지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특히, 세계 주요국의 통화정책 전환이 해외 수요 위축을 불러올 수 있으며,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해외 공급이 점차 회복될 경우, 그간 해외 공급을 대체했던 중국의 공급 대체 효과도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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