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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보험업 디지털 전환 로드맵 내놓아
2022-02-07
□ 은행·보험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로드맵이 발표됨.
◦ 1월 1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이하, ‘은보감회’)가《은행 보험업 디지털 전환에 관한 지도 의견(关于银行业保险业数字化转型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인쇄·발행함.
◦《의견》은 은행·보험업 기관이 개인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디바이드(정보 격차)를 해소할 것을 주문함. 2025년까지 은행·보험업 기관이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밝힘.
-《의견》은 △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계획 수립 및 조직적인 프로세스 구축 △ 업무 경영 및 관리의 디지털화 △ 데이터 역량 갖추기 등 측면에서 은행·보험업이 추진해야 할 디지털 전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음.
◦ 중국 금융회사 마상소비금융주식회사(马上消费金融股份有限公司) 산하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6~7년 만에 전국적인 규모를 갖춘 은행 18곳 중 9곳이 핀테크 회사를 설립하는 등 중국 은행·보험업 기관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었음.
- 하지만 △ 고객 통찰력 부족 △ 기존·신규 디지털 시스템 간 호환성 부족 등의 원인으로 이들 핀테크 기업의 자산 투자 효과와 기대효과는 이상과 큰 차이를 보였음.
◦ 전문가들은 은행·보험업이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과정에서 혁신과 리스크 간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함.
- 다국적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Deloitte)의 중국 파트너 쉬톈스(徐天石)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금융 기관의 능력이 전면적으로 강화되겠지만 동시에 새로운 리스크도 야기될 것”이라며 “이번《의견》에서도 금융 기관이 디지털 전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새로운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고 명확히 주문했다”라고 설명함.
- 그는 “△ 혁신의 합법성 리스크 △ 외부와의 협력으로 인한 리스크 △ 데이터 보안 리스크가 은행·보험업 관리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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