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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올해 중국 경제 전망 밝다”
2022-02-09
□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신화사(新华社)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학자 3인은 올해 중국 경제 전망이 밝다고 보았음.
◦ 류위안춘(刘元春) 중국 인민대학(人民大学) 부총장은 “현재 중국 경제가 △ 수요 감소 △ 공급 충격 △ 약세 전망 등 삼중고에 직면했지만, 올해 중국 거시 경제의 ‘온중향호(稳中向好, 안정 속 좋은 방향으로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힘.
- 그는 “△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실업률 △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수준 △ 안정적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레버리지 비율 등이 중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부단히 강화했다”라며 “올해도 중국 경제는 빠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선졘광(沈建光) 징둥그룹(京东集团) 수석 경제학자는 “올해 △ 수출 △ 외국인투자 △ 친환경 투자 △ 첨단 기술 투자 △ 디지털 경제 등이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다. ‘14차 5개년(十四五, 2021~2025년)’ 계획에서 제시한 중요 개혁 개방 임무가 추진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발전 구도가 빠르게 구축될 것이며,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질적 성장과 합리적인 양적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봄.
◦ 전문가들은 올해 더 많은 투자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함.
- 중국 투자은행 중진공사(中金公司·CICC)의 펑원성(彭文生)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 경제가 질적 성장 단계로 나아가는 가운데, ‘산업과 소비의 고도화’로 생겨난 투자 기회를 눈여겨볼 만하다. 쌍탄소(双碳, 탄소 배출량 정점 도달, 탄소 중립) 관련 투자 잠재력도 매우 크다”라고 밝힘.
- 선 수석 경제학자는 “몇 년간 첨단기술 산업의 투자가 양호한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5G 기지국 건설 △ 특고압 송전망 △ 신에너지차 충전소 △ 빅데이터센터 등 신(新)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다”라고 내다봄.
◦ 부동산 시장 리스크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펑 경제학자는 “작년 4분기 이후, 부동산에 대한 금융 지원이 부단히 확대됨에 따라 부동산 기업의 융자 수요가 충족되었다. 이에 부동산 판매 하락폭이 안정을 되찾고 부동산 가격 하락폭도 축소되고 있다. 정책이 부동산 시장의 선순환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라며 “개별 부동산 기업의 신용 문제가 시장 전체에 시스템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며 리스크도 현재 순차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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