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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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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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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양회의 키워드: 신 에너지, 스마트 커넥티드 카, 반도체 칩

2022-02-11

□ 최근 막을 내린 중국 성급(省级) 지방 양회(两会)에서 지역별로 2021년도 ‘경제 성적표’와 2022년도 정부 업무 계획을 발표함. 

◦ 2022년도 지역별 정부 업무 보고서에서는 △ 신 에너지 자동차(NEV) 소비 적극 촉진 △ 충전 인프라 지속 확충 △ 스마트 커넥티드카 육성 강화 △ 자동차용 반도체 칩 경쟁력 증진 등 자동차 산업 관련 키워드가 집중적으로 등장함.
- 상하이시(上海市)의 경우, 작년 신규 NEV가 25만 4천 대, 누적 보급 대수는 67만 7천 대를 기록함. 이 외에도, 전기자동차 공공 충전소 2만 개와 공유 충전 시범존 16곳이 새롭게 조성됨. 
- 광둥성(广东省), 지린성(吉林省) 등 지역도 2022년도 정부 업무 보고를 통해 NEV 산업 발전 계획을 밝힘. 

◦ 스마트 커넥티드카 산업도 지역별 정부 업무 보고서에 등장한 주요 키워드 중 하나였음.
- 베이징시(北京市)는 2021년 자동차-도로-클라우드-네트워크-지도(车路云网图) 간 심층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힘. 2022년에는 △ ‘고도 자율주행 시범구 3.0’ 조성 사업과 △ 샤오미자동차(小米汽车)·리오토(LI Auto, 리샹, 理想汽车)가 참여하는 스마트 전기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소개함. 
- 안후이성(安徽省)은 △ 차세대 IT 기술 △ 자동차 및 관련 부품 등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산업의 규모를 1조 위안(약 188조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임. 

◦ 작년 자동차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인해 조업 및 판매에 타격을 입은 자동차 제조사가 많았으며, 이로 인해 3사분기에는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음.

◦ 이에 많은 성급 정부가 자동차용 반도체 칩 생산 안정화 및 산업 사슬 견고화를 위한 조치를 내놓음. 

◦ 광둥성은 올해 ‘광둥 슈퍼 칩(广东强芯)’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 △ 중국 대표 반도체 기업인 SMIC(中芯國際·중신궈지) △ 캔세미(Cansemi·粤芯)의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 구축 등 중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 제조 △ 패킹 △ 설비 △ 소재 분야의 기술 유치 사업을 시행할 계획임. 
    
◦ 지린성(吉林省)은 반도체 조달·공급 채널을 최대한 확보하여 성 내에 소재한 완성차 그룹인 FAW(中国一汽·중궈이치)가 △ 연간 판매량 410만 대 △ 영업수익 7,700억 위안(약 145조 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임. 

◦ 루리신(卢立新) 안후이성 총상회(安徽省总商会) 부회장은 “중국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해외 공급 의존이 기술 발전에 있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면서,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과 제조 기술을 확보하여 반도체 국산화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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