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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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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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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은행 간 채권시장 유동성 확대 정책 발표

2022-02-16

□ 2월 11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2022년 7월 1일부터 시행될《은행 간 채권시장 채권 대차거래 업무 관리 방법(银行间债券市场债券借贷业务管理办法)》을 발표함.

◦ 최근 채권 대차거래 업무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채권 대차거래는 저당형 환매와 태환가능 채권 다음으로 규모가 큰 거래 유형으로 자리 잡음. 시중 은행, 증권사에서 농촌신용합작사(农信社), 재무회사에 이르기까지 채권 대차거래 업무에 참여하는 투자자도 다양해짐.
- 중국국채등기결산공사 중국채권연구개발센터(中央结算公司中债研发中心)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채권 대차거래 결제 규모는 9조 8,000억 위안(약 1,850조 원)으로 2020년 대비 37.74% 증가함. 2021년 평균 기한은 12일이었음. 7일 이하의 결제 규모는 전체의 68.9%로 2020년 대비 8.9% 늘어남.

◦《방법》에 따라, 은행 간 채권시장의 자율 조직·기관은 해당 규정에 의거해 채권 대차거래 원청계약서를 제정한 후 이를 중국 런민은행에 등록해야 함.
-《방법》은 채권 대차거래자가 협상을 통해 대여 기한을 확정하되, 최장 365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힘.

◦ 전문가들은 “《방법》이 은행 간 채권시장 대차거래를 규범화해 시장 참여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함.
런민은행은 “《방법》은 해외 시장의 경험을 참고하고 중국 금융시장의 발전 수요에 입각해 △ 시장 참여자 △ 담보물 △ 원청계약 등 방면에서 채권 대출 제도를 정비했다. 시장 참여자가 채권 대차거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채권 대차거래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였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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