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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실제 외자 유치 동기 대비 11.6% 증가
2022-02-18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2월 15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 전국 실제 외자 유치액은 1,022억 8,000만 위안(약 19조 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1.6% 증가하였음.
◦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실제 외자 유치액이 823억 위안(약 16조 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음. 첨단기술 산업은 26.1%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첨단기술 제조업은 32%, 첨단기술 서비스업은 2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출처별로는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 국가와 아세안(ASEAN)의 실제 외자 유치액이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28.4%, 2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지역별로는 중국 △ 동부 △ 중부 △ 서부 지역의 실제 외자 유치가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8.7%, 46.2%, 42.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류샹둥(刘向东)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国际经济交流中心) 부부장은 “삼중압박(三重压力) 속에서 외자와 투자 안정을 유지한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1월 실제 외자 유치가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한 것은 놀라운 성과다. 이는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등 불확실한 환경 가운데서도 중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안정적이어서 외자 흡인력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을 반영한다”라고 평가함.
◦ 한편, 지난해 외자 유치액이 크고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올해 중국이 외자를 유치하는데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최근 외신에 따르면, 중국이 내놓은 일련의 신규 개방 확대 정책과 더 다양한 신규 투자 기회 등으로 업계에서는 2022년 중국 외자 유치 증가세가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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