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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작은 거인’ 무서운 성장...전정특신 기업, 안정 성장의 새로운 주력으로 떠올라
2022-02-21
□ 전정특신(专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성화·혁신) 강소기업(小巨人企业, 작은 거인 기업)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안정 성장의 새로운 주력으로 떠올랐음.
◦ 전정특신 기업은 중국의 중요 혁신 역량으로 자리매김함.
- 현재 국가급 전정특신 강소기업의 수는 4,762개이고 성(省)급 전정특신 중소기업은 4만여 개를 넘어섬.
- 전정특신 강소기업 중 절반 이상이 연구·개발(R&D)에 1,000만 위안(약 19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음. 또 60%가 산업 기초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70% 이상이 업계에서 10년 이상의 업력을 갖춘 것으로 집계됨.
◦ 전정특신 강소기업의 강한 혁신 능력이 효율과 이익 신장으로 이어졌음.
- 공업정보화부(工信部)에 따르면, 지난해 1월~9월 전정특신 강소기업의 매출과 이윤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67.9% 증가함. 이는 규모이상 공업 중소기업의 매출과 이윤총액 증가율을 각각 8.8%p, 35.4%p 웃도는 수준임.
- 톈쉬안(田轩) 칭화대학 우다커우금융학원(清华大学五道口金融学院) 부원장은 “전정특신 기업은 세부 분야와 핵심 분야를 공략하고 있어 충분한 혁신과 활력을 갖추었다. 이들은 앞으로 중국 산업망·공급망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보았음.
◦ 공업정보화부는 ‘14차 5개년(十四五, 2021~2025년)’ 기간 중 △ 혁신형 중소기업 100만 개 △ 성급 전정특신 기업 10만 개 △ 전정특신 강소기업 1만 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음.
- 올해는 약 3,000개의 강소기업을 추가로 육성하고, 500개 이상의 중점 강소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임.
◦ 한편, 지난해 11월 15일 개장한 베이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81개 상장사 중 전정특신 중소기업은 절반에 달했음. 그중 16개는 전정특신 강소기업이었음.
- 베이징증권거래소의 설립으로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 조달의 길이 열렸다는 평가임. 올해는 국가중소기업발전펀드(国家中小企业发展基金)의 자펀드 설립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창업 초기 중소기업이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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