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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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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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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월 LPR 동결...지준율·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해

2022-02-23

□ 중국이 올 2월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 가운데, 향후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2월 21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은 1년 만기 LPR을 전월과 같은 3.7%로 고시함.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도 4.6%로 전월과 같았음. 

◦ 장쉬(张旭) 광다증권(光大证券) 수석 애널리스트는 “2월 MLF와 LPR의 동결이 신용 대출 안정화 정책 강도가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실제 대출 금리가 더 인하되는 것을 막지도 않는다”라고 밝힘. 
- 그러면서 “MLF와 LPR의 동결이 이전 금리 인하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 때문이며, 이전 금리 인하로 인한 신용 대출의 안정적 증가 효과가 실물 경제로 한층 더 잘 전달될 것이다”라며 “또 실제 대출 금리의 인하가 MLF나 LPR 하락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지 않다”라고 덧붙임. 

◦ 광다증권의 왕이펑(王一峰) 수석 애널리스트는 “2월에 신용 대출이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더 많은 통화정책이 시행될지는 지켜보아야 한다”라고 보았음. 
- 즈신투자연구원(植信投资研究院)의 왕윈진(王运金) 수석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 16일 전후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런민은행이 그전에 소폭으로 지준율을 인하해 LPR이 더 인하되도록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 위안화 환율과 자본 유동 등에 끼칠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중국이 정책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라고 전망함. 
 
◦ 둥팡진청(东方金诚)의 왕칭(王青)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 인플레이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전반적으로 통제가 가능한 상황에서 해외 통화정책의 긴축 가속화가 중국의 통화 완화 조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이다. 2분기 지준율과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이는 1년물 LPR도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함. 
- 그는 “주목할 만한 점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향후 5년 만기 이상 LPR이 1년 만기 LPR과 동일한 폭으로 인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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