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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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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태양광 업계 연초 생산량 급증

2022-03-02

□ 올해 초 중국의 태양광 산업이 성수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 

◦ 그간 연초에는 태양광 산업이 전통적으로 비수기에 머물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가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의 반응임. 
- △ 실리콘 소재 △ 웨이퍼 등 업스트림(Up-stream·생산 단계)뿐 아니라 △ 배터리 △ 모듈 △ 인버터 등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까지 태양광 산업 전반에 걸쳐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음. 

◦ 밀려드는 주문에 태양광 업계의 생산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음. 
- 올 1월 이후, 중국 태양광 모듈 업계의 평균 생산 가동률은 기존 50~60%에서 60~70%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생산량 역시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신에너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허페이(合肥)에는 △ GCL(协鑫集成) △ 퉁웨이그룹(通威集团) △ 진코 솔라(Jinko Solar·晶科) 등 태양광 업계 선두 그룹이 포진해 있음.
- 최근 GCL은 180억 위안(약 3조 원)을 투자하여 60 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부대 사업을 위한 산업기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힘. 해당 기지가 설립되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임. 

◦ 중국 최대 태양광 인버터 생산업체인 선그로우(Sungrow·阳光电源)의 루양(陆阳) 회장은 인도 등 해외 시장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연초 국내 태양광 업계 생산량 이상 급증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함. 
- 올 4월부터 인도가 태양전지에 25%, 태양모듈에 4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중국 업체들이 4월 1일 전까지 통관 절차까지 마치기 위해 단기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분석함. 
 
◦ 다만, 루 회장은 “전반적으로 업계 수급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말에 실리콘 소재 분야의 과잉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라면서 “올해 1사분기 시장 상황은 매우 좋겠지만, 2사분기에는 시장의 정상적 성장에 따른 수요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모듈 및 실리콘 소재 가격이 떨어지지 않으면 2분기에 ‘비수기’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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