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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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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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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中 자동차 수출에 영향 끼칠 것

2022-03-04

□ 우크라이나 사태가 중국 자동차 수출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다수 전문가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며, 단기간 내로는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함.
- 그 배경에 대해 런완푸(任万付) 자동차 분야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에는 자국 자동차 생산 기업이 거의 없고, 자동차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 우크라이나 자동차 제조사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우크라이나의 자동차 수입량은 신차 8만 2,000대를 포함한 총 47만 1,000대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우크라이나 신차의 주요 수출 시장은 중국과 일본으로, 중국과 일본 자동차가 우크라이나 자동차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2%, 21%에 달했음.

◦ 장샹(张翔) 자동차 분야 애널리스트는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이 중국 자동차 수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함. 
-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이 우크라이나 신차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이미 올 1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함. 
- 우크라이나 자동차 제조사 협회에 따르면, 1월 우크라이나의 신차 판매량은 5,323대로 전월 대비 50% 급감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함. 

◦ 올 1월 브랜드별 신차 판매량 순위를 보면, △ 르노(904대) △ 도요타(596대)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함. 3위는 중국 치루이(奇瑞·체리, 364대)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4.8% 급증해 눈길을 끌었음.
- 치루이 외에도 우크라이나 신차 판매량 상위 30위에 중국 기업 △ 하발(Haval·哈弗, 22위) △ JAC(江淮, 24위) △ 상치MG(上汽名爵, 26위)가 포함됨. 

◦ 치루이는 일찍이 2006년 우크라이나 현지 기업과 부분조립생산(SKD) 방식으로 △ 치루이QQ △ 둥펑즈쯔(东风之子) △ 펑윈2(风云2) 등 다수의 차종을 생산해왔음. 
- 치루이는 우크라이나 소비자의 키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 제품을 개선하기도 함.

◦ 장샹 애널리스트는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이 중국 자동차 수출에도 일정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함. 
- 최근 몇 년간 치루이의 해외시장 판매량 증가율이 중국 국내 시장을 웃돈만큼 치루이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임. 
- 지난해 치루이의 자동차 판매량은 96만 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는데, 그중 수출이 27만 대에 육박했으며, 증가율은 136.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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