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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협 ‘위원통로’ 인터뷰로 들여다보는 중국 국내 이슈
2022-03-08
□ 3월 4일 중국의 전국 정협 13기 5차 회의가 개막하면서 ‘위원통로’ 인터뷰도 예정대로 진행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역시 ‘해외 유입’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动态清零)’ 전략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국무원(国务院) 방역 관리 업무팀의 전문가인 우하오(吴浩) 수도의과대학 평생교육원 원장은 “향후 코로나19의 상황을 동태적으로 판단하고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일상생활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방역을 해나갈 것”이라고 답함.
◦ 저우졘핑(周建平) 중국 유인 우주공학 총설계사는 현재 우주에서 활동 중인 중국의 우주 비행사 3명의 귀환 시기와 우주정거장 건설과 관련한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함.
- 저우 총설계사는 “올해 4월 중순 선저우(神舟) 13호의 우주 비행사가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고, 이에 따라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핵심 기술 검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함.
- 또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 건설 단계가 시작된다. 올해 우주정거장 실험 모듈 2개와 유인우주선 2대를 발사하여 우주 비행사 6명이 우주정거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 중국 이중그룹(CFHI·中国一重) 회장인 류밍중(刘明忠) 위원은 “18차 당대회 이후 국가 차원에서 장비 제조업의 육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 고속철도 △ 원자력 △ 수력 △ 제련 장비 등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 장비 제조기술 분야에서는 선두주자가 되었다”라고 언급함.
* 위원통로(委员通道): 정협 회의장에 설치된 20여 미터 정도의 통로로, 이곳에서 분야별 전국 정협위원이 중국 국내외 기자들과 직접 만나 사회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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