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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5개 성, 2021년도 상주인구 데이터 발표
2022-03-16
□ 지난 14일 기준, 중국 내 15개 성(省)이 2021년도 인구 데이터를 발표함.
◦ 그중 광둥성(广东省)과 산둥성(山东省)의 상주인구가 1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 2021년 광둥성의 상주인구는 1억 2,684만 명으로 전년 말보다 60만 명 증가하였음. 출생인구는 약 118만 명이며 출생률은 9.35%를 기록함.
- 산둥성의 경우, 2021년 상주인구가 약 1억 170만 명으로 나타났고, 출생인구는 75만 명, 출생률은 7.38%로 집계됨.
◦ 중국에서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장쑤성(江苏省)의 상주인구는 전년보다 28만 명 늘어난 8,505만 명을 기록했으나, 인구 자연 증가율은 –1.12‰로 신중국 건립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함.
◦ 허난성(河南省)은 중국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성으로, 2021년 상주인구는 9,883만 명으로 전년보다 58만 명 감소함.
◦ 허난성 외에도 △ 베이징(北京) △ 허베이(河北) △ 네이멍구(内蒙古) △ 간쑤(甘肃) 등 지역도 모두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눈에 띄는 점은 공동부유 시범구(共同富裕示范区)인 저장성(浙江省)의 인구가 증가하였다는 것임.
- 2021년 저장성의 상주인구는 6,540만 명으로 전년보다 72만 명 늘어남.
◦ 저장성은 인재 유치 및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펴고 있음.
- 항저우시(杭州市)를 제외한 저장성의 모든 지역이 외지인의 전입 허가에 적용해왔던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조건을 폐지함.
- 이 외에도, 대졸자가 저장성에 취업할 경우 2만~40만 위안(약 389만~7,778만 원)에 달하는 생활 보조금 또는 주택 구매·임대 보조금을 지급함.
- 창업에 도전하는 대학생에게는 10만~50만 위안(약 1,945만~9,723만 원) 상당의 대출을 지급하고, 창업에 실패할 시 대출액이 10만 위안 이하인 경우 정부가 전액 대리 상환하고, 10만 위안 이상인 경우에는 80%를 상환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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