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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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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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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외자 유치 동기 대비 37.9%↑

2022-03-16

□ 3월 14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2022년 1~2월 중국 외자 유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2,437억 위안(약 47조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1~2월 서비스업 외자 유치액은 1,757억 위안(약 3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함.
- 첨단기술 산업의 외자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8% 증가했는데, 그중 첨단기술 제조업과 첨단기술 서비스업의 외자유치 규모는 각각 69.2%, 74.9% 증가함.

◦ 외자 유입 경로를 살펴보면,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와 아세안(ASEAN)으로부터의 외자유입 규모는 각각 27.8%, 25.5% 증가함(자유항 투자 포함). 
- 지역별로는 중국 △ 동부 △ 중부 △ 서부 지역의 외자유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6%, 74.9%, 13% 증가했음.

◦ 주커리(朱克力) 궈옌신경제연구원(国研新经济研究院) 설립 원장 겸 완취신경제연구원(湾区新经济研究院) 원장은 “중국의 외자 사용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특히, 첨단기술 산업의 외자유치가 뚜렷하게 증가했는데 이는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 투자·시장 전망 안정)’과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 기초 민생, 시장 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공급 사슬 안정, 기층 운영 임무 보장)’, ‘대외무역 및 외자 펀더멘탈 안정 정책’의 효과를 보여준다. 중국의 산업 업그레이드 및 경제의 질적 발전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임을 반영한다”라고 밝힘.

◦ 한편,《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에서 외자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언급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정책 호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됨. 
- △ 외자 진입 네거티브리스트 시행 심화 및 외자 기업에 대한 내국인 대우 실시 △ 외국 자본 투자 장려 범위 확대 및 미들·하이엔드 제조, 연구개발, 현대서비스 등 분야와 중서부, 동북지역에 대한 외국 자본 투자 확대 지원 △ 외자 투자 촉진 서비스 개선과 중대 프로젝트 실시 등 구체적인 업무를 편성했음. 

◦ 주커리 원장은 정책 편성을 통해 2022년 중국이 △ 선진 제조업 △ 현대 서비스업 △ 첨단기술 등 분야에 외국 자본을 집중 투입하고 지역 간 외국 자본 투자 조화를 꾀할 것이라고 분석함.
- 그는 “향후 중국이 외국 자본 이용에 있어서 (규모 보다는) 질에 방점을 찍을 것이다. 더 많은 우수 기술 프로젝트를 통해 높은 수준의 개방과 질적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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