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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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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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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시아 지원 의혹 일축...“타이완 무기 판매는 미국의 내정 간섭”

2022-03-16

□ 3월 14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 우크라이나 사태 △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등 외교 현안에 대한 질의에 답변함.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필요한 군사적 원조를 중국에 요청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언급했다.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있는가? 만약 관련 보도가 사실이라면, 중국은 (러시아에) 어떻게 대답하였는가? 중국은 향후 러시아에 경제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가? 
-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을 겨냥한 거짓 정보를 계속해서 퍼뜨리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며 명확하다. 중국은 줄곧 두 나라가 대화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급선무는 당사국이 긴장 국면을 완화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 최근 대만이 미국과 무기조달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계약은 2020년 12월 미국의 대(對) 대만 무기 판매 계획의 후속 조치인데,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가? 
-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이 합의한 3개 공동성명을 위반하는 행동이다. 이는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이자, 미중 관계 및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으로 중국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및 대만과의 군사적 관계를 중단해야 한다. 

◦ 지난 13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중국이 러시아에 어느 정도의 경제적 또는 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제재를 회피하는데 도움을 줄 경우 어떤 결과가 초래될 것인지에 대해 중국 측에 이미 설명했다고 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어떠한가? 
- 중국은 줄곧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로 상황의 옳고 그름에 따라 자주적인 판단을 내려왔다. 제재는 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중국은 미국이 추진하는 모든 형태의 일방적 제재와 확대관할법에 반대하며, 중국 기업 및 개인의 합법적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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