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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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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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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금리 인상해도 위안화 평가 절하되지 않아

2022-03-21

□ 3월 17일(베이징 현지 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 기준금리 목표 구간을 25bp 상향한 0.25%~0.5%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힘. 

◦ 이번 금리 인상은 2018년 12월 금리 인상 이후 3년 만에 단행된 조치로, 그간 FRB는 금리 인상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내보냈음. 
- 제롬 파월(Jerome Powell) FRB 의장은 “올해 안으로 금리 인상이 6차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긴축 통화 정책이 미국의 경제 회복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밝힘. 

◦ 한편,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개도국 및 신흥 시장 통화의 평가절하를 유발하여 이들 국가의 경제 회복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 이에 대해 위먀오제(余淼杰) 중국 상무부 정책자문위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조치 실시 전후로 위안화 환율에 단기적인 변동성이 생길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평가절상 추이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위 위원은 “위안화 환율을 지탱하는 장기적 요소는 달러의 금리 인상 여부가 아닌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이다”라면서 “중국 경제가 계속해서 미국보다 높은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자금은 (중국으로) 유입될 것이고, 위안화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함. 

◦ 롄핑(连平) 즈신투자연구원(植信投资研究院)의 수석경제학자는 “중국이 올해 GDP 성장 목표로 5.5%를 제시한 반면, 미국은 GDP 목표치를 2.8%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에 이후 양국의 GDP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다”라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되면 일정 수준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여파가 상쇄될 수 있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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