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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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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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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은 中 선전시, 코로나 피해 기업 지원 집중

2022-03-24

□ 최근 선전(深圳)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감면, 보조금 지급, 세수 지원 등 일련의 정책을 내놓음.

◦ 지난 14~20일 외출 금지 및 집중 관리 정책이 시행되는 기간 동안 선전시요리협회(深圳市烹饪协会)와 선전시비정부의료기관산업협회(深圳市非公医疗机构行业协会)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면서 정부 유관 부처와 건물주, 금융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함. 

◦ 3월 20일 열린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선전시 푸톈(福田)구와 룽화(龙华)구는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정책을 발표함. 이번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요식업, 관광업, 건축업과 홍콩 크로스보더 운송 기업이 집중 지원 대상임. 
- 어우양휘위(欧阳绘宇) 푸톈구 부국장은 다음날인 21일부터 6개월간《코로나19 공동 방역을 위한 푸톈구 기업 지원 10가지 정책(福田区支持企业同心抗疫“十条”政策)》을 시행한다고 밝혔음. 해당 정책은 중소기업이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임대료 문제와 구인난에 초점을 맞추어 보험, 일자리, 방역용품, 건설 사업 보조금 등 10가지 방면을 아우르고 있음.
- 룽화구의 지원책에는 크로스보더 물류 지원, 금융지원 등이 포함됨. 룽화구는 방역 관련 지원을 올해 12월 31일까지, 그 외 지원은 8월 31일까지 시행할 방침임. 

◦ 구체적인 금융지원 내용은 하기와 같음.
- 선전시는 직원에게 일부 보조금이 직접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임.
- 또한 영세기업 등의 융자난 문제 해결을 위해 선전창업담보대출(深圳创业担保贷款)을 내놓음. 영세기업 등은 21일 저녁부터 대출을 신청할 수 있음. 해당 대출 상품 대상은 개인과 영세기업으로 나뉘는데 개인 창업 대출금 상한선은 전국 최고 수준인 60만 위안(약 1억 원)임. 또한 호적이 선전시인 창업자, 홍콩·마카오·타이완(台湾) 창업자, 개인창업담보대출 신청금액이 10만 위안(약 1,910만 원) 이하인 신청자의 경우, 복보증(Counter-guarantee)을 면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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