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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4차 5개년 에너지 로드맵 발표...연간 원유 생산량 2억 톤 수준 회복
2022-03-24
□ ‘14차 5개년(2021~2025년)’ 기간 중국의 현대 에너지 시스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과 행동강령이 발표됨.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와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은《‘14차 5개년’ 현대 에너지 체계 계획(“十四五”现代能源体系规划, 이하 ‘계획’)》을 통해 △ 에너지 저탄소 전환 △ 에너지 시스템 효율성 등 여러 방면에 대하여 구체적인 목표와 과제, 조치를 제시함.
◦ 14차 5개년 기간 동안 에너지 안전 보장을 강화할 계획임.
-《계획》은 2025년까지 △ 표준석탄 45억 톤(t) 이상 △ 원유 생산량 2억 톤 수준으로 회복·안정화 △ 연간 천연가스 생산량 2,300억 입방미터(㎥) 이상 등 중국의 에너지 연간 종합 생산능력 지표를 제시함.
◦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 에너지의 생산량 증가와 안정적인 생산을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저우다디(周大地) 중국 에너지연구회(中国能源研究会) 학술고문은 종합적인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라고 밝힘.
- 해외에서 분쟁이나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석유 공급이 불안정해지므로, 에너지 안정 보장을 위해 중국 국내 석유 생산량의 마지노선을 2억 톤으로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함.
◦《계획》은 에너지 저탄소 전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도 제시함.
- 에너지믹스와 관련하여 2025년까지 비(非)화석에너지 소비 비중과 발전량 비중을 각각 20%와 39% 수준까지 높이고, 전기화 수준(국민경제에서 전기가 사용되는 비중)을 지속적으로 제고하며 최종 에너지 소비 단계에서 전력 에너지 비중을 3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힘.
- 저우다디 고문은 “비화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려면 재생에너지에 의존해야 한다.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의 비중 확대가 에너지믹스 조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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