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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탄소 계획 완비! 中 수소 산업, 초록색으로 물든다
2022-03-25
□ 3월 23일《수소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021~2035년)(氢能产业发展中长期规划, 이하 ‘계획’)》이 발표됨.
◦ 23일 개최된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이하 ‘발개위’) 기자회견에서《계획》은 탄소피크·탄소중립 ‘1+N’ 시스템의 N 가운데 하나라고 정의함.
-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의 수소 생산국으로 연간 수소 생산량이 약 3,300만 톤(t)에 달함. 이 가운데 공업용 수소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수소는 약 1,200만 톤으로 여전히 상당 부분이 ‘그레이수소’로 이루어짐.
-《중국 수소에너지 및 연료 전지 산업 백서(中国氢能源及燃料电池产业白皮书, 2020)》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수소 산업 생산가능량은 연간 4,100만 톤으로 이 가운데 화석에너지(석탄·천연가스를 사용한 개질)로 생산한 수소가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계획》이 제시한 발전 목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부생수소와 그린수소를 주로 이용하는 수소에너지 공급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임.
- 또 연료 전지 차량 보유량을 약 5만 대까지 늘리고, 수소 충전소 건설 계획을 수립할 방침임.
- 이밖에 연간 그린 수소 생산량을 10~20만 톤까지 확대해 그린 수소가 신규 수소에너지 소비 주요 구성 부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100~200만 톤 감소시킬 방침임.
◦ 2025년까지 비교적 완전한 수소 산업 발전 제도·정책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혁신 역량을 제고하며 핵심기술과 제조 공법을 파악해 비교적 완전한 공급망과 산업 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임. 2030년까지 △ 수소 산업 기술 혁신 시스템 △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및 공급망을 완비하고 합리적이고 질서 잡힌 산업 구도를 형성하여 그린수소가 광범위하게 응용되어 탄소피크 목표 달성에 있어 튼튼한 뒷받침을 제공할 방침임.
◦ 공급 측면에서 보면 이는 수소 생산 시스템이 그레이수소 중심에서 그린수소 중심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문제임. 그린수소에는 현재 △ 태양광발전 △ 풍력발전 △ 원자력 △ 광 전해를 통한 만들어진 수소가 포함됨.
◦ 펑칭둥(冯庆东) GCL신에너지(协鑫新能源控股有限公司) 부회장은 “그동안 발표된 정책은 주로 수소 충전소 위주였지만 업스트림인 수소 생산 단계까지 정책 효과가 전달되지 않았다. 따라서 앞으로 그린수소 산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의 정책을 내놓고자 한다”라고 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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