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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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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번째 양로보험기업 탄생, 양로금 시장 활성화 기대

2022-03-28

□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은보감회)가 국민양로보험주식회사(国民养老保险股份有限公司, 국민양로보험공사) 운영을 승인하면서 정부 승인을 얻은 10번째 양로보험기업(국유기업)이 탄생함.

◦ 국민양로보험공사는 17개 기업이 공동 설립했으며 여기에는 은행 산하의 재테크 자회사 10곳이 포함됨. 등록자본금은 111억 5,000만 위안(약 2조 원)으로 다른 양로기업보다 훨씬 많음.

◦ 국민양로보험공사는 연금보험, 생명보험, 상해보험, 건강보험 및 이와 관련된 재보험 업무, 위탁인이 위탁한 양로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위안화·외화 자금 위탁 관리 등 폭넓은 업무를 다루게 됨.

◦ 국민양로보험공사 설립이 보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보험상품과 서비스 다양화로 이어질 것이며 기존의 양로보험 시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봄.  

◦ 저우진(周瑾)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普华永道) 중국 금융업 관리 컨설팅 공동 창업자는 “인구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양로산업과 양로 금융시장은 큰 기회를 품고 있다. 전문 양로 보험 기관의 발전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라고 밝힘.   
-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속가능한 경영 능력이 의심되는 신규 기업 탄생으로 인한 시장의 동질화 경쟁을 피하기 위해 관리 감독 기관은 새로운 보험기업 승인에 매우 신중을 기했다. 동시에 특정 영역과 계층을 겨냥해 차별화, 전문화, 특화된 보험상품과 경영을 통해 기존 시장을 보완할 수 있는 보험기관의 탄생을 독려했다”라고 설명함.

◦ 둥덩신(董登新) 우한과학기술대학 금융증권연구소(武汉科技大学金融证券研究所) 소장은 “은보감회의 이같은 결정은 중국 당국이 양로 관리 전문화와 규범화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함.
- 그는 “보험업계에서 독립된 양로보험공사를 설립하는 것은 양로금 관리 차원의 우위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제3 기둥(第三支柱, 정부·기업·주민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양로보험 시스템)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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