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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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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지역, 토지 집중 공급 시작...올해도 북부 지역보다 남부 지역 활발

2022-03-31

□ 중국에서 2022년 1차 토지 집중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예전과 마찬가지로 남부 지역이 북부 지역보다 공급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 현재 △ 항저우(杭州) △ 난징(南京) △ 진화(金华) △ 닝보(宁波) △ 톈진(天津) 등 다수 지역에서 1차 토지 집중 공급지를 공개함.

◦ 광저우(广州)로 대표되는 부동산 과열지역의 경우, 2022년 토지 공급 규모를 확대함.
- 광저우시 규획자연자원국(广州市规划和自然资源局)이 공개한《광저우시 2022년 건설용지 공급 계획(广州市2022年建设用地供应计划)》에 따르면, 광저우시 전체에 계획된 건설용지는 총 2,505헥타르(ha)에 달함.
- 난징(南京)도 2022년 1차 토지 집중공급 계획을 제시했는데, 주택 관련 용지는 총 20종으로 시작가는 267억 2,300만 위안(약 5조 원)임.
- 인위쉬안(殷玉轩) 중즈연구원 토지사업부(中指研究院土地事业部) 애널리스트는 “이번 토지 공급에서 난징시가 주택과 토지의 가격차를 확대해 기업의 이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이와 반대로 톈진으로 대표되는 비(非) 과열지역의 1차 토지 집중 공급 규모는 눈에 띄게 축소됨.
- 3월 25일 톈진시 규획자연자원국이 2022년 1차 총 30종의 집단양도 토지를 공시했는데, 그 규모가 2021년 1차 토지 집중 공급 때보다 절반이 줄어들었음.

◦ 푸저우(福州), 칭다오(青岛), 허페이(合肥) 등 지역에서 2022년도 1차 토지 경매를 완료한 결과, 토지 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었으며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제각각이었던 것으로 나타남.
- 3월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2022년 1차 토지 집중 경매에서 중하이(中海), 바오리(保利) 등 몇몇 메이저 부동산 기업을 제외하면 80%의 기업이 푸저우 본토 기업인 것으로 나타남. 
- 부동산 정보 제공기관 커얼루이(克尔瑞)는 “부동산 기업의 원활하지 않은 현금 흐름이 토지 경매 시장에도 반영되었다”라고 분석함.

◦ 상하이(上海)는 3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상하이시 국유 건설용지 사용권 양도 활동(国有建设用地使用权出让活动)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함.

◦ 옌웨진(严跃进)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싱크탱크센터 연구총감은 “1분기 중국 각지의 토지 거래 시장이 좋지 않았으므로 2분기에 있을 각종 부동산 기업의 토지 쟁탈전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함.
- 그는 “토지 경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상하이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예전에는 코로나19가 주로 주택 매매에 영향을 미쳤는데 지금은 토지 거래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 기업은 이에 대비해 종합적인 토지 확보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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