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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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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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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농촌 금융 교육 강화

2022-04-05

□ 포용적 금융 정책이 전개됨에 따라 농촌 및 3선 이하 소도시의 금융 소비자를 어떻게 지원할지, 이들에게 금융 지식, 대출·재테크 개념을 어떻게 심어줘야 할지가 가장 중요한 숙제로 떠올랐음.

◦ 3월 30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인쇄·발행한《2022년 금융 지원을 통한 향촌 진흥 중요 업무 전면 추진에 관한 의견(关于做好2022年金融支持全面推进乡村振兴重点工作的意见, 이하 ‘의견’)》에서는 농촌의 금융 지식 홍보 교육 임무를 강조하며 금융 소양교육을 농촌 의무교육에 포함시킬 것을 제시함.
-《의견》은 △ 농촌의 금융 지식 홍보 교육 및 금융 소비 권익 보호 강화 △ 금융 지식 교육 및 금융 소비 권익 보호 중점 대상에 농촌 주민 포함 △ 집중적인 금융 지식 교육 활동 전개 필요성을 지적함.
- 농촌 지역 금융 교육 거점 건설과 함께 리스크 경고 교육을 정규적으로 실시하고 금융 소양 교육을 농촌 의무 교육에 포함시키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 농촌 주민은 금융 소양 교육이 가장 절실한 계층임. 
- 런민은행 금융소비권익보호국(金融消费权益保护局)이 발표한《소비자 금융 소양 조사 분석보고서(消费者金融素养调查分析报告, 2021)》에 따르면, 농촌 지역 금융소비자의 금융소양 지수는 도시 지역 금융소비자의 금융소양 지수보다 낮았으며, 금융지식 방면에서 도농 간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남.

◦ 바이웨이둥(白伟东) 중국 런민은행 룽난시중심지점(中国人民银行陇南市中心支行) 지점장은 “금융 소비자의 금융지식은 지역별·계층별 차이가 있다. 농촌 주민 및 노인 등 취약계층은 기본적인 금융 지식을 얻기 어려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누리는 데 있어 곤란함을 겪고 있다. 그리고 일부 지역의 취약계층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금융 소양 교육의 마케팅화·수익화, 피상적인 교육 내용 등 문제가 존재한다”라고 지적한 바 있음.
- 바이웨이둥 지점장은 “금융 소양 교육의 경우, 평생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이상적이다. 교육 기능에 따라 학교 교육, 직업 교육, 공공 교육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전개하고 농민공, 장애인, 퇴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경제가 낙후된 지역에서는 금융 상식 교육 위주로 진행하되, 리스크 교육은 보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언한다. 또한, 농촌 지역은 삼농(三农, 농업·농촌·농민) 수요 충족과 금융 리스크 방어를 중점 업무로 삼고 금융 교육에 있어 새로운 의무 교육 내용을 함께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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