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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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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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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차 디지털 위안화 시범 도시 명단 발표

2022-04-05

□ 중국 제3차 디지털 위안화 시범 도시 명단이 발표됨.

◦ 4월 2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银行)이 3차 디지털 위안화 시범 도시 명단을 발표함.
- 오는 9월 19회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저장(浙江)의 6개 도시를 포함하여 △ 톈진(天津) △ 충칭(重庆) △ 광저우(广州) △ 푸저우(福州) △ 샤먼(厦门) 등이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용 도시였던 △ 베이징(北京) △ 허베이(河北)의 장자커우(张家口)도 시범 지역으로 전환됨. 

◦ 2019년 말부터 런민은행은 2022 베이징올림픽 개최지를 비롯하여 △ 선전(深圳) △ 쑤저우(苏州) △ 슝안(雄安) △ 청두(成都)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테스트를 전개함.
- 2020년 11월부터는 △ 상하이(上海) △ 하이난(海南) △ 창사(长沙) △ 시안(西安) △칭다오(青岛) △ 다롄(大连) 등 6개 도시가 시범 도시에 추가됨.

◦ 왕펑보(王蓬博) 보통컨설팅(博通咨询) 애널리스트는 “작년 이후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 범위가 △ 장강삼각주(长三角) △ 주강삼각주(珠三角) △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중점 지역을 전면 포괄하기 시작했다”라고 분석함. 
- 또 “디지털 위안화 지갑 거래 규모는 물론 지갑 개설 수도 수차례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시범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6개 국유 상업은행과 자오상(招商), 웨이중(微众) 등 9개 은행이 직접 운영 기관으로 참여하면서 운영 시스템의 완성도도 높아졌다. 현재 디지털 위안화 앱(APP)이 이미 사용 중이며 △ 위챗(微信) △ 메이퇀(美团) 등 인터넷 플랫폼에서도 디지털 위안화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임.

◦ 런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용 장소는 808만 5,100곳에 달했음. 
- 누적 기준 총 2억 6,100만 개의 디지털 위안화 개인 지갑이 개설됐으며, 거래 금액은 875억 6,500만 위안(약 17조 원)에 달했음. 

◦ 한편, 향후 법제화가 추진될 전망임. 
- 런민은행은 3월 31일 개최한 좌담회에서 “법제화를 통해 디지털 위안화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개인 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 간의 관계를 파악해 금융 시스템 등 다양한 측면의 잠재적 영향을 심도 있게 연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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