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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드론 솔루션 업체 뎬광팡우, A주 이전 상장 성공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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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1일, 베이징거래소(北交所) 상장 기업인 관뎬팡우(观典防务)는 상하이거래소(上交所)가 과학혁신반(科创板·커촹반, 중국의 벤처·스타트업 기업 전용 증시)으로의 이전 상장에 동의하였다고 밝힘.
◦ 이로써 관뎬팡우는 베이징거래소 상장 기업 가운데 A주(중국 본토 증시)로의 이전 상장에 최초로 성공한 기업이 되었음.
- 중국의 장외시장인 신삼반(新三板)의 정선층(精选层)에 상장되어 있던 관뎬팡우가 작년 10월 이전 상장을 신청한 후 불과 수개월 만에 이전 허가를 취득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절차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분석함.
◦ 이번 뎬관팡우의 이전 상장에 적용된 법률은 ‘전국 상장 중소기업의 창업반 및 과학혁신반으로의 이전 상장에 관한 방법(잠정)’으로, 작년 2월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가 발표한 규정임.
-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작년 11월 베이징거래소의 개장 이후《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의 이전 상장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北京证券交易所上市公司转板的指导意见)》을 마련한 바 있음.
◦ 2004년 설립된 관뎬팡우는 중국에서 선두적 입지를 다지고 있는 무인기(드론) 서비스 공급업체로, △ 무인기 비행 서비스 및 데이터 처리 △ 무인기 시스템 △ 스마트 국방 장비 연구개발 및 판매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2021년도 영업수익은 2억 3천만 위안(약 438억 원)으로 동기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A주(본토 증시)로 최초로 이전 상장한 관뎬팡우의 향후 실적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전문가들은 “관뎬팡우의 주가가 이전 상장 이후 폭등한다면 더 많은 기업이 이전 상장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함.
* 정선층: 현행 신삼반은 △ 기본층(基础层) △ 혁신층(创新层) △ 정선층으로 구분되며, 매출·시가총액 등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의 수직 이동이 가능하도록 다층적으로 운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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