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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도 부는 中 출산장려 정책 바람
2022-04-06
□ 중국 당국이 3자녀 정책을 시행한 이후, 각지에서 주택 보장, 주택 구매 보조금 지원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집중 발표하고 있음.
◦ 일부 지방정부는 조건에 부합하는 세대가 저가 공공 임대 주택을 임대할 경우, 미성년 자녀 수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힘.
- 구이저우성(贵州省)과 푸졘성(福建省)은 각지의 유관 부처에서 부동산 규제책을 완비·실시하고 출산 장려 정책의 일부인 주택 정책을 검토·제정함으로써 미성년 자녀의 양육 상황에 따라 차별화된 주택 구매 우대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일부 지역에서는 2자녀, 3자녀 가구에 대한 주택 구매 우대정책을 발표함.
- 3월 30일, 쓰촨성(四川省) 제2의 도시 몐양(绵阳)은 2자녀, 3자녀 정책 조건에 부합하는 가구가 몐양 도시지역(안저우구(安州区) 포함)에서 신축 분양주택을 구매할 경우, 가구당 총 2만 위안(약 382만 원) 미만 범위에서 건축 면적에 따라 1평방미터(㎡)당 200위안(약 3만 원)의 재정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함.
- 간쑤성(甘肃省) 린쩌(临泽)의 경우, 2자녀, 3자녀를 양육하는 린쩌 호적 상주 세대가 도시 지역에서 분양주택을 매입할 경우, 4만 위안(약 764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발표함. 주변 촌진(村镇, 시골·소도시) 등 밀집거주지역의 분양주택을 매입할 경우, 3만 위안(약 573만 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힘.
◦ 58안쥐커부동산연구원(58安居客房产研究院) 분원의 장보(张波) 원장은 “주택 구매 보조금 효과는 지역마다 다를 것이다. 중국 중서부 및 북부의 일부 도시는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서 여기에 주택 구매 혜택이 더해진다면 시민의 주택 구매 부담 경감 및 출산 장려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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