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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비스업 PMI 2020년 3월 이래 최저 수준 기록
2022-04-07
□ 최근 중국 내 다수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방역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서비스업 분야의 경기가 현저하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 4월 6일 중국의 경제매체인 차이신(财新)이 발표한 중국 서비스업 경영활동지수(서비스업의 PMI)가 42로 나타나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
- 경영활동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을,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함.
◦ 차이신이 발표하는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국가 통계국의 데이터와 대체적으로 일치함.
- 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3월 제조업 PMI는 49.5를, 서비스업 경영활동지수는 46.7로 집계되었으며, 종합 PMI는 2.4%포인트 하락한 48.8로 나타남.
◦ 특히 서비스업의 공급과 수요가 모두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 3월 서비스업 경영활동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임계치 이하로 떨어짐.
- 서비스업의 신규 수주 지수도 하락 구간을 벗어나지 못한 채 2020년 4월 이래 최저점을 기록함.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강화된 방역 조치 때문이라고 분석함.
- 해외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수출 수요가 급감했음. 3월 수출 신규 수주 지수는 2020년 11월 이래 최저를 기록함.
◦ 차이신의 한 전문가는 “지난 3월부터 중국 내 코로나19의 국지적 확산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지수가 약세로 돌아섰고, 특히 서비스업이 더 큰 타격을 입었다”라면서 “현재 중국은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불확실성 △ 원자재 가격의 불안정성 등 악재가 겹치면서 경제 하방 압력과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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