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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中 CPI·PPI 분석...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부분은?
2022-04-13
□ 4월 11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함.
◦ 3월 CPI는 동기 대비 1.5%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다소 상회하였으나, 전월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음. PPI는 전년 동기 대비 8.3%를 상승하며 전월보다 1.1% 오른 것으로 나타남.
◦ CPI에 반영되는 요인 중 식품 가격은 1.5% 떨어짐.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4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식품 이외의 물가는 2.2% 상승함. 특히 공업 소비재 가격이 3.5% 올랐는데, △ 휘발유(24.6%) △ 디젤유(26.9%) △ 액화석유가스(27.1%) 등이 20% 이상 상승하였음.
◦ 광다은행(光大银行)의 전문가는 “일부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두 가지 측면에서 소비자 물가에 상반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서비스업종과 비필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억제되면서 관련 부문의 판매가가 떨어진 반면, 채소, 과일 등 신선 식품의 경우 생산 및 물류비용이 증가한데다 에너지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라고 분석함.
◦ PPI는 동기 대비 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PPI 조사 대상인 40개 업종 가운데 △ 석탄 채굴 및 세광(53.9%) △ 석유·천연가스 채굴(47.4%) △ 석유·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32.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함.
◦ 전문가들은 “전월 대비 PPI 상승폭 확대의 원인으로 지정학적 요인에 의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꼽으며, 3월에도 PPI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미들·다운스트림에 속하는 일부 제조업 기업이 생산원가 측면에서 적지 않은 압력을 받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함.
◦ 중국 신용평가 기관인 둥팡진청(东方金诚)의 관계자는 “비용 압력 해소와 일자리 안정을 위해 이후 △ 세금 △ 비용 △ 금융 등 측면에서 미들·다운스트림에 속하는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책이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 속에서는 추가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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