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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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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Z세대 “월급보다 워라밸”...집값 저렴한 2선 도시 선호

2022-04-19

□ 최근 보스즈핀연구원(BOSS直聘研究院)이《링링허우 세대의 취업 선호도 조사 보고서(00后群体就业选择偏好调研报告,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보고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직장생활을 시작한 링링허우(2000년~2009년 출생자)의  2·3선 도시에 대한 선호도가 현저히 높아졌으며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링링허우의 2·3선 도시 선호도는 1990년대와 1985년 이후 출생자에 비해 증가한 반면 1선 도시에 대한 선호도는 하락함. 
- 이밖에 링링허우의 근무지 선택에 있어 학력이 비교적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남. 고학력자일수록 취업기회가 많은 도시를 선호한 반면 친지·지인과 가까운 도시에 대한 선호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남. 이 가운데 57.1%의 고등학력(전문대 이상 학력)을 소지한 링링허우는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직업 선택에 있어 링링허우는 강한 개성을 보임. 링링허우는 커리어 개발 가능성, 직업과 취미 간 연관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금전적 보상에 대한 중요도는 90년대생이나 85년 이후 출생자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
-《보고서》에 따르면 링링허우가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은 △ 연봉·복지(73.5%) △ 인간관계(68%) △ 자기계발(67.9%) △ 워라밸(57.2%) △ 취미(45.8%)인 것으로 나타남.

◦ 과거에는 기업의 규모와 영향력을 중시해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 입사를 선호했음. 하지만 링링허우는 이름있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선호하고 있음. 
-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사회초년생인 링링허우의 대기업 입사 경쟁력 부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봄. 하지만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링링허우의 중소기업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사실이고, 69%의 링링허우가 회사의 유명도나 명성을 주요 구직 요소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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