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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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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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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저장·산둥·광둥성에 원전 6기 신규 건설 허가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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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 주재로 4월 20일에 개최된 국무원 상무위원회 회의(国务院常务会议)에서 엄격한 관리·감독과 절대적인 안전 확보를 전제로 원자력 발전소를 순차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며 전면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국가계획에 편입된 3개의 원전 신규 건설을 허가했다고 밝힘.

◦ 4월 21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 저장성(浙江)의 싼먼원전(三门核电) △ 산둥성(山东)의 하이양원전(海阳核电) △ 광둥성(广东)의 루펑원전(陆丰核电) 총 3곳의 6기의 신규 원전 건설을 허가함. 

◦ 이번에 승인된 3개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원자로는 모두 3세대 원전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현재 1기가와트급 3세대 원자로 1기당 투자액은 약 200억 위안(약 4조 원)으로 6기 원자로에 투입되는 총투자액은 1,200억 위안(약 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임. 

◦ 싼먼원전 2기와 하이양원전 2기에 사용되는 3세대 원자로는 모두 국산화된 CAP1000 원전기술임. 
- 해당 기술은 중국이 수년 전 외국에서 도입한 AP1000 기술과 프로젝트 건설 과정에서 AP1000의 설계·제조·건조기술을 완전히 흡수해 나온 결과임. AP1000 의탁 프로젝트는 각각 저장 싼먼 1기 프로젝트와 산둥 하이양 1기 프로젝트 등 총 4기 원자로에 사용됨. 
- 중국 원자력에너지업협회(中国核能行业协会)가 4월 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원전 중대 특별 프로젝트와 AP1000 의탁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중국은 국산화 CAP1000 원전의 자체설계·제조·건조 및 유지보수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남. 

◦ 루펑원전 5·6기에는 싼먼원전 2기·하이양원전 2기와는 다르게 화룽 1호 원자로가 사용됨. 
- 화룽1호는 싼먼원전 사업자인 중허그룹(中核集团)과 루펑원전 사업자인 중국광허(中广核)가 공동으로 개발했지만, 설계에 있어 약간의 차이점은 있음. 화룽 1호는 중대사고 예방 및 완화 조치, 강화된 외부 사고 방어 능력 및 개선된 긴급 대응 능력 등 선진적인 기능을 갖추었고, 충분한 분석 시험 및 공정 검증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및 우수성을 인증받았음. 

◦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외에도 유럽 각국이 원전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원전 건설 붐이 일고 있다”라며 “원전은 탄소 중립 시대에 에너지 안보 전략의 핵심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예측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세계적으로 1,000기 이상의 원자로가 신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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