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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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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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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 전염병학자, 상하이시 코로나19 유행 특징 소개

2022-04-27

□ 4월 24일 기준 상하이(上海)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219명, 누적 사망자 수는 138명으로 보고됨. 

◦ 장원훙(张文宏) 상하이 코로나19 치료전문가팀 팀장이자 푸단대학(复旦大学) 부속 화산병원(华山医院) 감염내과 주임은 “코로나19 중증 폐렴 사망률은 매우 낮다.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환자와 기저질환자이다. 이로 인해 상하이시가 코로나19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힘. 

◦ 최신 사망자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4월 24일 기준 상하이의 코로나19 사망률은 0.03% 미만인 것으로 나타남. 
- 우한(武汉) 코로나19 발생 기간 최일선에서 일했던 응급의학과 의사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유행했을 당시 확진된 중증 환자의 가장 큰 특징은 △ 심각한 호흡 곤란 △ 저산소혈증 △ 호흡부전 등이었다”라고 밝힘. 
- 그는 또 “우한에서 유행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독성이 훨씬 강해 폐렴을 일으켰지만, 현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폐렴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 중증 환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자였다”라고 밝힘.  

◦ 이번에 상하이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BA.2(스텔스)는 중국 여러 지방에서도 유행 중임. 
- 선전시(深圳市) 제3인민병원(第三人民医院)에서 치료를 받았던 3,000여 오미크론 BA.2 감염자 가운데 폐렴 환자의 비율은 4.7%로, 해당 바이러스가 중증을 유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장원훙 주임은 “중증 기저 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반드시 심각한 폐렴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기저질환 치료는 여전히 심각한 도전”이라며 “양성 환자는 반드시 지정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병원에 대해 매우 높은 기준이 요구된다. 코로나19 치료뿐 아니라 기저질환도 동일하게 치료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힘.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하이시는 임상 진료 경험이 풍부한 360여 명의 중증 의학 전문의로 중증치료팀을 꾸려 코로나19 위중증 및 양성 확진된 중증 기저 질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종합적으로 치료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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