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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차 조업 재개 기업 명단 발표
2022-05-03
□ 4월 30일, 상하이시(上海市)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뉴스 브리핑을 열고 △ 자동차 △ 집적회로 △ 바이오의약 △ 화학공업 신소재 등 중요 산업망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조업 재개가 가능한 2차 기업 명단이 확정되었다고 밝힘.
◦ 상하이시 관계자는 “핵심 기업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조업을 재개하고 있다. 현재 1차 조업 재개 명단에 선정된 기업의 조업 재개율이 80%가 넘는다. △ 상하이자동차그룹(SAIC·上汽集团) △ 테슬라 모두 완성차 양산 생산라인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 SMIC(중신궈지·中芯国际) △ 华虹集团(화훙그룹) 등 반도체 분야 대기업의 캐파(CAPA·생산능력)도 90% 이상 회복했다”라고 밝힘.
◦ 근로자의 원활한 현장 복귀는 현재 기업의 조업 재개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대두하고 있음.
- 상하이시는 중점 기업 근로자의 원활한 업무 복귀를 위해 상하이시의 생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쑤이선반(随申办)’에서 전자 ‘업무 복귀증’을 발급하기로 함.
- ‘업무 복귀증’에는 △ 개인정보 △ 소속 업체 △ 유효시간 내에 발급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 정보가 포함되며, 해당 복귀증을 소지한 근로자는 통근이 가능해짐.
- 기업은 전용 차량을 통해 ‘폐쇄 루프(순환형)’ 방식으로 업무 복귀 근로자의 이동을 관리해야 함.
◦ 상하이시는 기업의 조업 재개에 필요한 원자재 및 부품 공급 관련 교통 및 물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차량 통행증을 발급하기로 함.
- 조업 재개 기업은 생산 수요를 토대로 상하이시 내외부 통행증을 신청할 수 있음.
- 차량 전자통행증이 ‘쑤이선반’에 생성되면 차량 운행 담당자의 PCR·신속항원 검사 정보 및 차량 이동 노선 등 정보가 실시간 업데이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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